노키아/심비안 GPS,지도 관련

노키아 오비맵 네비게이션 무료화 선언

네그나 2010. 1. 21. 20:11

노키아가 오늘 오비맵을 무료화선언을 해버렸습니다. 그동안 지도 데이터는 무료로 제공하고

안내기능인 네비기능은 유료였는데 그것마저 무료화시켜서 보행자안내기능과 차량용 안내기능이 무료입니다.

저번에 노키아 6210 5800 지도서비스 맵로더(map loader) 둘러보기

구글이 네비게이션기능을 탑재해서 오비맵도

무료화 될지도 모른다고 예측을 했는데 벌써 되어버렸네요.  제 예상보다 휠씬 빠르네요.

모바일시장이 참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이로써 네비게이션업체들은 또 한번 타격을 받겠네요.

구글네비게이션이 발표되었을때 가민같은 업체는 주가가 폭락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국내업체들도 어떤식으로든 영향을 받게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이발표를 보고 맵로더 접속을 해보았는데 역시나 아직 한국맵은 없습니다. ㅡㅡ;

그러나 해외의 맵은 무료이기 때문에 유학이나 여행, 출장가는 사람들은 노키아폰을 가지고 가면

아주 유용하겠죠.

무료화발표 외에도 날씨정보제공, 친구와 위치공유, 이벤트정보제공등이 있습니다.

또한 서드파티에게도 API, SDK를 제공해서 오비맵을 이용할수 있게 할생각이라는군요. <-요건아주 좋은생각이네요.

이제 서드파티들도 오비맵레이싱같은 게임을 만들수 있을듯..^^

모바일시장이 재미가 있네요. 역시나 경쟁은 소비자에게 좋은것 같습니다. ^^

관련기사링크  노키아, 내비게이션 공짜로 뿌린다

덧. 노키아가 한국맵 지원을 해줄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안해줄 가능성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노키아의 자회사로 나브텍이 있는데요. 한국에도 나브텍코리아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브텍코리아가 전자지도 사업에서 손을 뗀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걸 무시하고 서라도

나브텍지도가 나온다면 국내유저들이 만족을 할지가 의문입니다. 저도 나브텍을 써보았지만 지니나

아이나비와 비교를 한다면 좀 많이 떨어집니다. 이런 어설픈 지도를 내놓으면 오히려 더 욕만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뚜벅이용이로는 쓸만합니다만 차량용 네비라면 글쎄요입니다.)

이런 지도데이터를 수집하는 비용도 기사를 보니 연비용으로 10억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 벌어들이

는 수익도 얼마되지 않을텐데 투자를 하기에도 애매한 상태일것이고 노키아의 인지도도 낮고요.(6210,5800 다합쳐봐야 10만대도 안되는 현실)

아예 무료화 선언을 해버렸으니 돈을 받고 팔수도 없는 상태라... 이런저런 상황 감안해보면 한국맵은 지원을

안해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제결론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좀 어설퍼도 좋으니 뚜벅이요으로 쓰게

지원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차량용 네비는 따로 있어서 굳이 필요는 없거든요.

덧2. 한국만이 아니고 일본도 지도 수준은 별로네요. 두나라 모두 노키아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공통점이 있네요.


www.nokia.com/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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