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하고 있는 게임 붉은 사막입니다. 출시당일에는 아니지만. 비교적 빨리 구매를 한 게임 중 하나인데요. 서브 미션인 현상금 울조크를 잡다가. 또 막히는 부분이 나와서 포기를 했습니다. 무엇을? 스스로 해보는 거요. 나름 스스로 알아내 보다가 이제는 완전히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게임 플레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붉은사막이 진도를 빼는 게임이 아니지만. 퍼즐에 막혀, 비밀 장소에서 막혀. 이러니 게임의 흥미가 뚝 떨어집니다. 막히는 것도 한두 번이어야지. 게임 내에서 힌트를 제공해 준다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없는 아주아주 불편한 게임입니다. 고전 게임 그 감성. '모르면 찾아봐야지!'

처음에는 나름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그 과정이요. 하지만. 시간에 걸리면서 시원하게 진행이 안 되니까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퍼즐도 그냥 풀지도 않고 답을 보려고요. 붉은 사막에서 흥미를 느껴 보려고 했습니다만. 여태껏 퍼즐에 흥미가 없던 사람이 갑자기 재미있어하겠습니까?
아주 가끔씩 혼자 풀게 되면 성취감 비슷한 감정을 느끼기도 하지만요. 나에게 결국 퍼즐은 스트레스였다는 것. 퍼즐 풀 때마다 자괴감. '넌 이것도 못 푸냐?' 싶어서 아주 불쾌한 감정을 느낍니다. 퍼즐 자체가 잘 설계가 되어 있지도 않아서 흥미롭거나 재미있지도 않습니다.
붉은 사막이 액션 어드벤처. 액션이 주였기 때문에 구매를 했지만. 퍼즐이 주였다면 당연히 사지 않았을 겁니다. 이 게임은 재미있게 하다가도 여전히 사람 화를 돋우는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참아가며 하고는 있지만. 지금 부터는 편한 길로 가려고요. 패치를 많이 했지만요. 게임을 하게 되면 여전합니다. 평가가 좋았다가 나빠졌다가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출시 초기의 리뷰 평이 많이 이해가 되고요.
붉은 사막은 정말 설명하기 어려운 게임인 듯합니다. 기술적인 성취에 감탄. 뜬금없는, 맥락 없는 퍼즐에 짜증. 재미있는 전투지만 밸런스가 이상하고. 많은 것을 넣었지만 정리를 하지 못한 뒤죽박죽 인듯한 느낌. 패치로 많이 나아졌지만. 그건 편의성 측면이지. 게임 내 시스템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못한 만큼 좋은 점도 많고. 참 이상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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