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거림

애플 소수점 주식 1주 완성. 적립식 투자 다시 시작

네그나 2025. 5. 30. 13:46

소소하게 모아가던 애플 소수점 주식을 1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최근 상황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한창 때는 소수점 1주로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투자를 쉬고 있다 보니 간간이 나옵니다.  애플이라고 하지만 수익률은 그럭저럭이군요. 그래도 나쁘지는 않으니까.

애플이 한 주가 되다.

 

꾸준히 해오던 적립식 투자를 조금씩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할배가 어디로 튈지 몰라서 스트레스이기도 했고. 저 할배의 변덕이 적응이 된 것도 있습니다. 오늘은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헛소리를 시전 하던데. 그러려니 해야 할 거 같습니다. 트럼프의 말을 진지하게 믿으면 뭔가 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월가에서는 TACO라고 ( Trump Always Chickens Out)  ‘타코(TACO·Trump Always Chickens Out)’는 “트럼프는 언제나 겁먹고 물러난다”는 뜻으로 금융가에서 퍼진 신조어라고 합니다. 정말 적절한 말인 듯싶습니다. 트럼프가 치킨 게임을 할 배짱이 있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항상 칼을 뽑다 말고, 칼을 뽑다 말고. 뭐 하자는 건지 참.  아니.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을 위대하게라는 구어만 내밀고 TV쇼에 출연하는 사람 이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이 투자를 해야 할 때인지 아닌지, 미국 시장에 들어가도 되는지 아닌지는 제 머리로는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올라갈 것 같기도 하고, 내려갈 것 같기도 합니다. 적립식으로 모아 나갈 거면 상관없다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지내다가는 영원히 투자를 못할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요. 조심스럽게 발을 들여 보는데. 잘 될지. 안 될지 아리송합니다. 

 

운용보고서가 와서 미차솔을 다시 보는데. 하아😣 이건 여전히 한 숨 밖에 나오지 않네요. 투자에서는 선택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또 절감합니다. 장기투자를 맹목적으로 외치는 사람이나 글도 위험하다는 사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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