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거림

현세대 게임패드는 정말 문제가 많다. 많아!

네그나 2025. 4. 17. 21:07

이번 세대 게임패드는 정말 골치가 아픕니다. 패드(게임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구성이 형편없습니다. 거의 대다수의 문제는 아날로그 스틱이 일으킵니다. 그 유명한 쏠림 문제입니다. 컨트롤러를 놓고 있더라도 캐릭터가 슬금슬금 움직이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아날로그 스틱이 쏠려서 중립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아날로그 스틱 문제 때문에 게임패드 2개 날렸고, 대신 사용하던 유선 게임패드에서 쏠림이 왔습니다. 와. 이거 정말 너무한 거 아닌가? 수 년동안 사용했다면 "소모품이니까." 1년도 되지 않아서 이러고 있으니까요. 다른 패드도 다 똑같습니다. 구조적인 문제라서요.

기기는 다르지만 마우스. 그러니까 광마우스를 보면요. 고장이 나서 교체를 한 적이 있던가요? 물론 있기는 하죠. 마우스 왼쪽, 오른쪽 버튼의 스위치라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려면 정말 오랫동안 사용을 해야 합니다. 대다수의 마우스는 질려서, 더 좋은 제품으로 갈아타서 바꿉니다.

유독 게임패드만 이 X랄입니다. 아날로그 스틱의 고질적인 문제로 다른 부분은 멀쩡함에도 교체를 해야 합니다. 마우스와 게임패드는 동일한 기기가 아니므로 1 대 1로 비교는 안 되지만, 내구성을 높이는 일이 불가능할까요?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존 아날로그 스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홀 센서를 채용한 게임패드도 나왔지만. 빅 3인 마소, 소니, 닌텐도는 바꿀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쓰다 버리는 게임패드로 인해서 교체 수요도 많을 테니까요. 정말 이번 세대 패드에 질려서 엑스박스 컨트롤러는 사지 않으려고요. 예비로 쟁여 놓았기도 하고.

덕분에 게임패드 수리를 한답시고 늘 뜯어봅니다. 원인은 명백하니까요. 파워 A 유선 게임패드도 수리를 위해서 몇 번 분해를 했습니다. 엑스박스 보다 분해가 쉬운 건 다행. 얘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디지털 패드 인식 문제라서 짜증입니다. 아. 물론 아날로그 스틱 쏠림도 있고요.

현 세대 게임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임시로 조치를 해놓았지만 어떨지?

이번에는 고무패드를 물세척을 했습니다. 이물질이 남아있나 싶어서요. 고무패드가 기판에 헐렁하게 고정되어 있어서 인식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임시도 사진처럼 처방을 했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는데. 조립 후 테스트를 해보면 잘 되기는 합니다. 게임을 할 때는 어떨지 모르겠고.

쏠림이 발생한 아날로그 스틱은 결국 교체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척으로 해결이 될 문제는 아니고. 아날로그 스틱은 아마 동일한 곳에서 납품을 받겠죠. 유명하지 않은 제조사라 정보가 없군요. 

에탄올 디스펜서.

디스펜서에 세척용 에탄올을 부어 넣었습니다. 전자제품 세척을 하려니까 필요하더라고요. 수리 때문에 이리저리 나가는 돈도 많고. 참. 뭐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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