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철마면. 점심 특선 먹고 삼겹살 사다 왔습니다 🍗

네그나 2024. 9. 8. 15:35

철마에 고기를 사러 갔습니다. 이것저것 사갈 것도 있고 해서요. 고깃거리를 사면서 점심도 그곳에서 먹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마는데...

편의점 앞 고양이.
안녕! 고양아.

편의점 의자 밑에서 조용히 쉬고 있던 고양이입니다. 삼색이니까 암컷이네요. 가까이 가도 도망을 가지 않는 걸 보니 사람에게 익숙한 듯.

 

철마면에서 식당을 찾아서

 

원래는 꼬리곰탕이 유명하다고 해서 여기로 했습니다. 철마 초등학교 교차로에서 철마파출소 방향입니다. 식당 앞에서 사람이 있어서 '점심시간이라 기다려야 하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식당 앞까지. 갔더니. '문 닫았습니다.' 엥 😦 아직 닫기에는 이른 시간이 아닌가? 다시 물었더니.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원래도 11시 40분까지 한다고 하네요. 웹 페이지에서도 잠깐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철마면 오가네 곰탕.
반드시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가세요. 35°16'28.8"N 129°08'59.4"E

가보려 했으나 영업종료로 가보지 못한 꼬리곰탕집.

 

할 수 없이  근처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설렁탕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메뉴에는 없고. 곰탕이 가능한지 물었더니 지금은 안 된다고 하네요. 할 수 없이 나왔습니다. 철마파출소 방향으로 뭐가 더 없는 것 같았고. 철마 농협 근처에서 식사 해결을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철마면의 여름.
여름은 덥지만 활력이 있어서 좋다. 35°16'30.4"N 129°08'57.6"E

철마로에서 본 평지. 수풀이 우거져 있습니다. 9월이지만 여전히 더웠습니다. 😖

고깃집이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더군요. 점심 특선을 해주는 식당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돌솥밥에 된장찌개 + 고기 메뉴입니다. 1인당 15,000원

점심 특선. 고기 굽기.

주문을 하고 반찬거리가 나왔습니다.

숯불에 얻어놓은 고기 몇 점.

일단 고기부터 굽고 봅니다. 숯불 열기가... 어쨌거나 잘 구워지네요.

고기 잘 구워지고 있는 중.
잘 굽고 있습니다.

 

고기 잘 구워지고 있는 중 2
숯불에 잘 익습니다.

 

구워서 맛있게 먹기는 했습니다. 돌솥밥은 나오는 데 16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밥이 나오기 전까지 고기하고 이것저것 먹고 있어야.

점심특선 면.

쫄면 같은걸. 후루룩.

 

된장찌개.

된장찌개와 밥 한 공기 먹었습니다.  전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잘 먹는데. 식성이 까다로운 사람이라면 본인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피곤할 수 있겠습니다.

 

2층 식당에서 내려오고.

밥을 먹고 나와서.

 

 

 

🧭 부산 기장군 철마면 철마로 490

농협에서 고깃거리를 사고

 

점심을 먹고 나서 동부산 농협 철마점에 고기를 사러 들렸습니다. 위치는 교차로에 있고요. 이곳이 여기 중심지이군요. 그렇게 크지도 않지만.

철마면사무소/철마면행정복지센터. 버스 정류소.
철마면행복센터 버스 정류소. 35°16'27.8"N 129°09'01.5"E

버스도 당연히 있습니다. 107번, 1008번, 73번, 마을버스 기장군 7-3번

농협철마정육점
35°16'27.7"N 129°09'01.3"E

고기를 사고 잘 왔는데. 잘 못 가져와서 다시 들리는 등. 잠시 소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선물도 받았으니. 전화위복이랄까. 다시 가기 짜증이 났었는데요. 다른 일요일과 달리 무료하지는 않았네요. 랜덤 이벤트가 발생을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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