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에 고기를 사러 갔습니다. 이것저것 사갈 것도 있고 해서요. 고깃거리를 사면서 점심도 그곳에서 먹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마는데...
편의점 의자 밑에서 조용히 쉬고 있던 고양이입니다. 삼색이니까 암컷이네요. 가까이 가도 도망을 가지 않는 걸 보니 사람에게 익숙한 듯.
철마면에서 식당을 찾아서
원래는 꼬리곰탕이 유명하다고 해서 여기로 했습니다. 철마 초등학교 교차로에서 철마파출소 방향입니다. 식당 앞에서 사람이 있어서 '점심시간이라 기다려야 하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식당 앞까지. 갔더니. '문 닫았습니다.' 엥 😦 아직 닫기에는 이른 시간이 아닌가? 다시 물었더니.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원래도 11시 40분까지 한다고 하네요. 웹 페이지에서도 잠깐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가보려 했으나 영업종료로 가보지 못한 꼬리곰탕집.
할 수 없이 근처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설렁탕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메뉴에는 없고. 곰탕이 가능한지 물었더니 지금은 안 된다고 하네요. 할 수 없이 나왔습니다. 철마파출소 방향으로 뭐가 더 없는 것 같았고. 철마 농협 근처에서 식사 해결을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철마로에서 본 평지. 수풀이 우거져 있습니다. 9월이지만 여전히 더웠습니다. 😖
고깃집이 아니면 다른 방법이 없더군요. 점심 특선을 해주는 식당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돌솥밥에 된장찌개 + 고기 메뉴입니다. 1인당 15,000원
주문을 하고 반찬거리가 나왔습니다.
일단 고기부터 굽고 봅니다. 숯불 열기가... 어쨌거나 잘 구워지네요.
구워서 맛있게 먹기는 했습니다. 돌솥밥은 나오는 데 16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밥이 나오기 전까지 고기하고 이것저것 먹고 있어야.
쫄면 같은걸. 후루룩.
된장찌개와 밥 한 공기 먹었습니다. 전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서 잘 먹는데. 식성이 까다로운 사람이라면 본인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피곤할 수 있겠습니다.
밥을 먹고 나와서.
🧭 부산 기장군 철마면 철마로 490
농협에서 고깃거리를 사고
점심을 먹고 나서 동부산 농협 철마점에 고기를 사러 들렸습니다. 위치는 교차로에 있고요. 이곳이 여기 중심지이군요. 그렇게 크지도 않지만.
버스도 당연히 있습니다. 107번, 1008번, 73번, 마을버스 기장군 7-3번
고기를 사고 잘 왔는데. 잘 못 가져와서 다시 들리는 등. 잠시 소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선물도 받았으니. 전화위복이랄까. 다시 가기 짜증이 났었는데요. 다른 일요일과 달리 무료하지는 않았네요. 랜덤 이벤트가 발생을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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