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자동차 보험료 8년 차. 역시 갱신보다 신규가 저렴하다

네그나 2024. 6. 6. 12:29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 견적을 내보기' 다들 다이렉트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을 할 텐데요. 저 또한 그렇습니다.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돈이 아쉬우면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항상 그렇지만 보험료 비교는 '보험다모아'에서 시작합니다. 보험사마다 일일이 방문하고 다 알아보기 어려우니. 한 번에 비교 검색을 해볼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로 보험사에서 견적을 내보면 금액이 다르기는 하지만 참고삼을 정도는 됩니다. 관련글을 이미 적었으니 이 블로그를 검색해 보면 됩니다

 

보함다모아. 자동차보험 비교 결과

 

항상 같은 결과이지만 최저가는 MG와 캐롯입니다. 캐롯은 코로나 때 부품 부족으로 고생을 하더니, 지금은 광고도 하더군요. 그다음은 메이저라고 볼 수 있는 곳인데. 현대, 삼성등 이름을 들어본 보험사입니다.

보험다모아. 개인용 자동차 보험 비교.
자동차 보험 8년차 견적 비교.

보험다모아에서 보여주는 예상보험료는 마일리지를 적용한 금액입니다. 자동차 보험에 가입을 하게 되면 특약으로 마일리지 할인계약을 합니다.  주행거리에 따른 할인금액을 나중에 돌려받습니다. 1년 뒤예요.  나중에 받아서 그냥 돈이 들어오는 느낌도 있지만 원래 할인받았어야 하는 돈이기도 합니다. AXA 같은 경우는 미리 할인이 적용되기도 했습니다. 여기를 사실 고민을 조금 했었는데요.

결과는 보험료 78만 원이 나왔습니다. 물론 마일리지 후할인 금액입니다. 나중에 한 10만 원 돌려받게 되면 실보험료는 60만 원대 후반이겠네요.

 

자동차 보험 가입 전 혜택

 

현재 가입 중인 보험사에서 계산을 해보니. 갱신 할인이 되었기는 합니다. 인터넷이나 통신요금처럼 신규가 더 혜택이 많습니다. 잡은 물고기에 굳이 또 먹이를 줄 필요는 없다는 거겠죠? 카드할인 혜택도 신규와 갱신이 다르고, 신규가 더 낫습니다. 신규는 3만 원 혜택, 갱신은 2만 원. 카드결제 혜택은 3만 원대 쿠폰이나 캐시백입니다.

옛날과 달리 캐시백 혜택이 줄어들어서 아쉽습니다. 카드사마다 2~3개월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합니다. ( 이건 별도로 알아봐야 합니다. ) 개인적으로 할부를 사용하지 않지만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는 이용합니다. 세 번째 블로그에서 설명한 내용인데요. 자동차 보험 만기일이 다가오면 혜택을 홍보하는 문자를 보험사에서 발송합니다.

홍보내용만 보면 지금 당장 가입을 해야 하지 않으면 혜택이 날아갈 것처럼 묘사합니다. 할인혜택은 거의 상시 수준이라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카드 할인 혜택은 자신이 사용하는 카드와 보험사에 맞춰서 알아봐야 됩니다.

네이버 페이 포인트 획득도 아쉽네요. 보험사 한 바퀴 돌아다니면 2만 원 돈은 얻었던 것 같은데. 다들 비용을 줄였나 봅니다. 네이버 페이도 기존 가입자는 주지 않고 신규만 가능합니다. 잡은 물고기는...

결론은 말하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은 메뚜기 점프하세요. 비교해서 더 저렴한 보험사로 이동을 하면 혜택을 챙길 수 있습니다. 실제 보험료 지급은 겪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요. 보험사는 고객 편이 아니라는 점만 기억을 해야겠죠.

 

웹서비스는 여전하군

 

보험사 웹서비스는 가장 후지다는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겪어본 결과. 뭔가 발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PC로 접속하면 여전히 보안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했고요. 번거로운 설치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모바일기기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견적을 내기 위한 인증조차 안 되는 보험사는 올해도 여전했고요. 어디였더라. 어떤 보험사는 다이렉트로 아예 가입이 안 되더군요. 단순 접촉사고로 처리한 보험 때문에 다이렉트로 가입조차 안 된다니. 저 역시 아쉬울 게 없어서 쳐다보지 않았지만요.

 

휴대폰으로 자필서명을 대체하는 서비스는 괜찮았습니다. 아주 대단한 기술 같지는 않지만 인증과정이 통합이 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험사에서는 KB PAY 결제가 되지 않는 다 정도. 신요카드로 결제를 하게 될 경우. 카드 정보를 일일이 입력을 해야 했습니다. 페이 결제가 이런 점은 편하기는 한 듯. 보험가입을 하고 나서 느낀 점은 이 정도군요.

 

오늘부터는 매일 오던 보험가입 홍보 문자도 더 이상 오지 않을 테고요. 마지막으로 가입 중인 보험사에 주행거리 제출하고 보험료 받는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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