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참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보관 중인 소니 골드 헤드셋을 꺼냈습니다. 서랍 정리를 하면서 혹시나 했어요. "이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는데 멀쩡할까?" 🤔 박스를 열어 보았더니. 역시나였습니다. 김가루가 후드득 떨어집니다. 와! 이거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떨어집니다. 부실공사한 건물 마냥 부스러기가 떨어집니다. 떼어내는 것도 곤혹입니다.
몇 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끝은 이렇게 되는군요. 아끼다 사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유선 헤드셋도 김가루 현상이 일어나 그냥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 헤드폰 착용을 선호하지 않다 보니. 구석에 방치하게 되고,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버리게 됩니다. 그래도, 좀 아깝다. 싶어서 알아보니까. 소니 골드 헤드셋은 호환되는 부품으로 교체를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아냈습니다.
그래? 방법이 있었어? 교체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나? 아니오. 간단하네요. 당장 검색을 해서 이어 패드(Earpads), 헤드밴드(Headband) 교체품을 주문했습니다.
박스에서 꺼낸. 소니 골드 헤드셋. 참혹한 피해 현장. 이어 패드에서 떨어지는 김가루 정리한다고 애를 먹었습니다. 헤드밴드는 상대적으로 해지기만 했을 뿐입니다. 문제는 이어 패드네요.
교체품이 도착을 했습니다.
이어 패드입니다.
헤드밴드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비슷해 보이네요. 그래도 정품과 차이는 나겠지만 교체가 되는 게 어디입니까? 다음글에서는 교체 방법과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 이어패드, 헤드밴드 교체 방법 링크.
https://newnegna.blogspot.com/2023/12/22-sony-ps4-headset-cechya-00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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