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일상의 기록

[일상기록] 황사(20일) 다음날

네그나 2010. 3. 21. 13:47

3월 20일날 황사경보가 났죠. 밤에는 황사가 너무 심해서 나가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황사가 온 걸 보니 봄이긴 합니다. 이놈도 봄의 전령중 하나네요.




다음날.  나가서 차들의 유리창을 보니 예상대로 먼지로 범벅이 되어있었습니다.



매년 '올해는 최악의 황사' 라고 나오는 기사는 이제 새롭지도 않습니다. 내년에도 똑같은 기사가 나올듯.


한국이 이정도인데 중국같은 경우에는 어떨지 상상이 안갑니다. 거의 모래폭풍수준 이던데요.
그러고 보니 무한도전에서 사막화를 막겠다고 사막에 나무 심으러 간 특집이 생각나네요.(재미는 없었죠. 해외촬영분이 재미없는 것은 무한도전의 전통일까...)


사진찍을려고 하다가 득템한 100원짜리 동전. 1982년도 생산분이네요. 듣기로 연도별로 귀한 동전이 있다고 하던데요.



블로그 작성을 하면서 지식도 쌓을 목적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위키에서 발췌한 황사의 정의입니다.



황사(黃沙/黃砂)는 주로 봄철중화인민공화국이나 몽골의 사막에 있는 모래와 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멀리 날아가는 현상을 말한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발생한다. 중화인민공화국대한민국, 일본 순으로 봄철에 황사의 피해를 가장 많이 입고 있다. 황사는 여러 분야에서 큰 피해를 끼치지만, 황사 속에 섞여 있는 석회 등의 알칼리성 성분이 산성비를 중화함으로써 토양과 호수의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물과 바다의 플랑크톤에 유기염류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도 있다.

뭐든 그렇지만 과한게 문제이군요. 황사가 영어로 yellow dust라는 것은 예상했지만, Asian dust라는 명칭도 있군요.

황사라는 단어 같은 한자문화권이라도 일본가 중국이 다르네요.

중국은 黃沙 라고 쓰고 일본은 黄砂 입니다.

22일까지 황사에 주의하라고 합니다. 잠깐 나갔더니 목이 따갑네요. 해운대는 황사가 심했다고 하던데 제가 있는 지역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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