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PC 배경화면 Shark Attack

디스커버리 채널(Discovery Channel) 인기 프로그램인 ‘샤크 위크(Shark Week)’를 기념한 배경화면입니다. 샤크 위크는 27년동안 방영된 장수 프로그램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조스(Jaws)’ 상영후 상어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졌습니다.

거대한 입을 벌린채 다가오는 상어는 공포로 다가오지만 크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흥미로운 통계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상어에게 공격당해서 죽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연평균 8명입니다. 다시 한 번 전세계라는 걸 강조합니다. 내가 저 8명 안에 들 확률은 얼마나 될까? 거의 없을 겁니다. 반면 의외의 킬러가 있습니다. 코코넛 나무 밑을 지나가다 떨어지는 코코넛에 맞아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150명 정도 이르며 코코넛은 세상에서 가장 사람들을 많이 죽이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코코넛 나무 열매는 굉장히 높은 곳에 열리고 따기가 쉽지 않습니다. ( 무한도전 무인도편에서 아무런 장비 없이 코코넛 따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준적이 있습니다. ) 성숙한 코코넛 열매는 무게가 1.4kg 이르니 떨어진다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런데 상어는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반면 코코넛 나무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코코넛 나무를 보면서 느끼는 열대와 휴양이라는 이미지이지 위협적으로 헤드샷하는 모습을 상상하지 않습니다.

오만 해변 거리에 늘어서 있는 코코넛 나무. 위협적으로 보이는가?

위험에 대한 인식은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911 테러가 영상으로 보여준 충격은 너무 강렬해서 한동안 사람들이 비행기로 이동하는 대신에 자동차를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자동차 사고는 증가해서 인명피해가 늘어났습니다. 비행기가 추락해서 불에 타고 폭발하는 이미지와 상어와 거칠게 다가오는 모습은 위험을 평가하게 만듭니다.  상어와 비행기에 대해서 크게 두려워 할 필요가 없고 평화로워 보이는 코코넛 나무는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어에서 코코넛이 연상되어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스마트폰 PC로 사용할 수 있는 상어 배경화면입니다.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기에는 섬뜩한 이미지도 있는데 (상어에 대해서 공포감을 느끼도록 만들어진 이미지) 사람들이 취향과 생각이 다르는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이미지 해상도는 2560*1600. 이미지를 클릭해서 다운받으면 됩니다.

Shark Jump

Cute Shark

Minimal Fin

Under Shark

Shark Wave

Shark Ya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