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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 35

윈도우 10 레드스톤 프리징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복귀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레드스톤)를 지난주에 적용시켰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뭐가 좋아졌는지 모르겠는데 한 가지는 확실하게 나쁩니다.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부정기적으로 프리징이 걸려 버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 저는 파이어폭스를 사용하지만 익스플로어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별 다른 작업도 하지 않고 그저 인터넷만 하는 데도프리징 마법이 걸립니다. 파이어 폭스는 얼음 마법이라고 걸리것 마냥 '응답없음' 상태로 됩니다. 환장 하겠는 게 강제종료도 조차도 안 됩니다. 프리징이 끝날 때까지 그저 기다려야 합니다. 마침내, 오늘 인내심이 한계가 와서 레드스톤을 걷어차 버렸습니다. 윈도우가 괜찮은 것이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는 길이 열려있습니다. 설정-윈도우 업데이트-복구 메뉴..

모바일&IT 2016.08.29

윈도우10 레드스톤 업데이트 : 좋아진게 뭔지 모르겠다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관심이 없는 윈도우10 1주년 붉은돌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레드스톤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나타나지 않을 경우. 설정-업데이트 및 복구-윈도우즈 업데이트에서 최신 업데이트를 찾기를 하면 1주년 업데이트 다운로드 페에이지로 이동합니다. 1주년 업데이트는 윈도우 이전 버전(7,8)에서 업데이트한 방식과 동일합니다. 확인하고 다운받고 컴퓨터가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다 설치 완료. 1시간 이상은 걸리니까 여유있을 때 하도록 합니다. 1주년 업데이트 에서 적용된 새로운 기능이 몇몇 있습니다. 윈도우즈 헬로라고 얼굴인식으로 잠금을 부는 방식입니다. '와 괜찮은 걸' 했지만 제가 가진 노트북은 헬로 기능이 적용 되지 않습니다. 알고 보니 인텔에서 제공하는 깊이가 인식되는 카메라가 있어야 ..

땅끝마을 야경을 보고 모텔 하얀집 숙박하다

땅끝마을에는 숙박업소가 많습니다. 민박, 펜션, 게스트 하우스, 모텔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됩니다. 몇 군데 들렸다 가격을 알아보고 최종적으로 모텔 하얀집으로 결정했습니다. 가격차이가 안 날거라고 생각했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으니 알아보고 결정하세요. 숙박비로는 5만원 지불했습니다. 성수기에는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모텔에 들어가자 마자 에어컨 부터 켜고 샤워를 했습니다. 모텔 에어컨 바람을 쐬며 하루를 마무리할 때가 가장 행복하더군요. 낮에 부지런히 돌아다녔기에 그 같은 감정이 나왔겠지요. 작은 어촌 마을이다 보니 땅끝마을의 야경은 흥미를 느낄만한 점은 없습니다. 대신 조용하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여기서는 하늘의 별이 더 잘 보이지 않을까 싶었지만 도시 보다 조금 잘 보이는 수준이었습니다...

여행 2016.08.26

[국토최남단 땅끝마을] 반드시 들려야 할 땅끝전망대

남해 일주후 말로만 들었던 땅끝마을을 들렸습니다. 이 곳은 원래 지명이 땅끝마을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마을이었지만 사람들이 '땅끝'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행정명을 땅끝마을로 개명한 사례입니다. 땅끝마을이 어떤 곳인가 둘러보니.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관광명소로 알려져서인지 모텔을 비롯한 숙박업소는 아주 많습니다. 잠 잘 곳을 찾아 돌아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방문했을 때 가격이 그리 비싸지도 않았습니다. 땅끝마을에서는 배를 타고 '보길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아침에 보면 항구에서 배를 기다리기 위한 차가 늘어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차를 가지고 타는 요금이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땅끝항에서 보길도(산양항)까지 편도로 경차 14,000원 승용차 18,000원입니다. 보길도가 목적이..

여행 2016.08.24

서해 해변의 빨대. 정체를 알아내다

이번 여름 여행으로 서해 해변을 돌아다녔습니다. 해변 본 의문의 빨대. 해변 곳곳에 빨대가 삐죽 솟아 있었습니다. 남해의 율포솔밭 해수욕장에서 봤고, 서해의 꽂지 해수욕장에서도 같은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대체 이 것의 정체가 뭘까? 빨대를 들어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조개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조개가 숨을 쉬기 위한 모습처럼 보였습니다. 확인을 못하고 의문만 남긴채 지나갔고, 사진을 정리하다 녀석들의 정체가 궁금해져서 찾아 봤습니다. 알아낸 바로는 갯지렁이였습니다. 정확히 이름이 밀짚날개갯지렁이입니다. 이 놈들은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서 지낸다고 합니다. 궁금했던 빨대의 용도는? 바다나 갯벌에서 주워온 나무로로 사용하는 것일까? 몸에서 나오는 단백질로 빨대 모양의 집을 만들고, 갯벌 위로 올..

여행 2016.08.23

평범한 삶 속에서 비범한 순간을 만들어 내자

1. [Why] "감동이든 힐링이든… 뭐라도 줘야 진짜 웃음" 예능 대부라 불리는 이경규와 조선일보의 인터뷰입니다. 마리텔에서 나와서 눕방을 개척하는 모습을 보고 '저건 이경규이니까 가능하다' 싶었습니다. 아마 이경규가 아니라면 시도조차 해보지 못했을 겁니다. 인터뷰 중에 마음에 와닫았던 대목이라면. “지금 저의 모토는 이거예요. ‘평범하게 살자’. 대단하게 살고 싶지 않고 희한한 얘기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평범한 얘기로 비범한 순간들을 만들어내고 싶어요. 그게 진짜 아니에요?” 코미디언이라 평범한 이야기로 비범한 순간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경규도 보통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날고 기는 사람들이 모인다는 방송 예능계에서 탑을 찍은 사람이고 동년배들이 ..

사는 이야기 2016.08.20

치즈 불닭볶음면 뭐가 다른거야?

1. 차이점을 알 수 없는 치즈 불닭볶음면 새로운 걸 먹어보자고 선택한 치즈 불닭볶음면. 불닭볶음면은 매운맛으로 명성을 떨쳤습니다. 한국음식과 문화를 현지인에게 소개하는 영국남자에서도 불닭볶음면을 먹인 적이 있었습니다. 유튜브 매운음식으로 리액션 보여주는 영상에서 단골로 나오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크게 맵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매운걸 크게 잘 먹는 편도 아니었음에도 '이거 밖에 안돼?' 정도였습니다. 매운맛도 제 취향은 아니여서 자주 먹지는 않았습니다. 치즈는 조금 다를 것인가? 먹어 보니까 다른 점을 모르겠습니다. 조리법을 잘 못 한 건지 모르겠지만 맛이 같게 느껴집니다.( 면을 불리고 액상스프를 넣는 방식 그대로 했음에도 ) 치즈 맛도 안나고. 이건 뭐죠? 뭘 잘 못한건가? 치즈의 풍미가 살아 있는..

사는 이야기 2016.08.18

깡통시장 이가네 떡뽁이를 먹고 / 한달 나비

깡통시장 이가네 떡볶이를 먹다 부평동 깡통시장에 있는 이가네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요기가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떡볶이 집이라고 합니다. 어느 순간, 백종원이란 브랜드는 미슐랭처럼 맛을 보증하는 의미가 되어 버린듯. 맛집에 대해서 큰 신뢰를 하지 않는 편이라 찾아가서 먹는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맛이라는 느낌은 일정 수준의 이상에 도달하게 되면 평범한 사람은 구분하기 어렵고, 맛 이외에 다른 요소가 좌우한다고 믿습니다. 매장의 분위기가 주는 느낌과 사람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문, 명성을 쌓은 기간(마일리지..) 무엇보다도 먹는 사람이 어떤 상태와 감정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라면으로 따져보면 군대에서 뽀글이 해먹었던게 최고였고, 정말 맛있었던 음료는 힘든 행군 훈련 때 먹었던 맛스타..

사는 이야기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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