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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12

[여행으로 온 서울] 가볼만한 곳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여행으로 서울에서 와서 어디에 가볼까? 고민하다 생각난 장소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입니다. 작고한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건축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그냥 외계 비행선이 착륙한 모습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아무리 봐도 생뚱맞게 생겼는데 직접 가보았습니다. DPP의 첫인상은 실망입니다. 예상보다 건물이 크지 않습니다. 걸어봐서는 건물의 구조를 알아채기가 힘듭니다. 주변의 빌딩에서 내려다 봐야 범상치 않게 생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에 있는 밀레오레 꼭대기에 올라가서 내려다 봤더니 '이렇게 생겨 먹었다'고 알 수 있었습니다. DDP를 한 바퀴 둘러보고 든 의문은 이렇습니다. '이 건물은 도대체 용도가 뭔가?' 홈페이지에서는 'DDP는 디자인 ..

여행 2016.07.31

서울왔습니다. 여행으로

다른사람은 휴가로 산과 바다로 나가는 시기이지만 저는 서울로 왔습니다.서울이 목적이 아닌 서해와 남해를 거쳐서 온 것이기는 하나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 구경도 넣었습니다 일주일 가량 블로그가 방치된 이유도 여행 때문입니다.그렇다고 전에 열심히 한 건 아니었지만. 여행 가면서 노트북을 챙겨갈 걸 그랬습니다. 여행하는 순간만이라도 디지털 기기와 멀어 지자는 생각으로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의도는 좋았지만 태블렛으로 폰으로 만지작 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지고 오는게 더 나았을 겁니다. 어차피 할거면 더 편하게 하는게. 지금은 휴대폰을 이용하여 티스토리 앱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모바일앱으로 글을 작성하는 건 불편하고 귀찮습니다. 여행기간동안 엄지 손가락도 다치는 바람에 불편함이 가중되고 오타도 작렬하는..

여행 2016.07.30

어떤 여행을 선호하나요?

무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이야기 하기 전에 요즘 기상 예보 정말 안맞습니다.비가 온다고 하더니 소나기 조차 오지 않고, 흐리다고 예보하더니 햇빛이 창창합니다. 기상청,도대체 어떻게 된건가요? 기계의 문제입니까? 근거 없는 추측을 하나 해보자면. 비가 올지 안올지 애매하다면 그냥 비 온다고 예보하는 거 같습니다. '이거 애매한데, 그냥 비온다고 하자'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오는 것과 비가 온다고 예상하고 맑은 것 중에서는 아무래도 후자가 욕을 덜 먹을테니까요.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해서 놀라갔는데 비가 온다면 기상청 전화가 불이 나겠죠. 실제로 이런 식으로 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기상 예보 좀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여행과는 관계없지만. 책 에서는 미국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

여행 2016.07.24

노트북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만족스럽다.

데스크탑을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한 후 이번에는 노트북을 올렸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다시 돌아갈 생각이었습니다. 노트북에 일어나는 문제가 많다고 들었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데스크탑은 업그레이드 하는데 한참 걸렸지만 (거의 반나절) 노트북은 1시간 반만에 끝났습니다. 업그레이드 알림도 차이가 있었는데, 데스크탑은 벙어리 마냥 조용해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해줘야 했습니다. 노트북의 경우는 끈질긴 호객꾼마냥 틈만 나면 업그레이드 하기를 권했습니다. 어디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윈도우10 설치 후에 데스크탑과 비슷하게 소리가 나오지 않지만 재부팅하니 사라졌습니다. 사용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호환이 되었습니다. 펑션키가 먹히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보았지만..

모바일&IT 2016.07.23

꽃 이름을 알려주는 다음검색. 사진을 찍으면서 기억하기

늘 가는 산책로 야생화를 자주 심습니다. 물론 제가 심는 건 아니고 관리인들이 심죠. 그 중에서는 이름을 아는 꽃도 있지만 처음 본 꽃도 많습니다. 예쁘다. 이 꽃의 이름은 뭘까? 궁금한 채로 갑니다. 스마트폰이 등장 했을 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에 꽃 검색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도감 책을 가지고 다닐 필요 없이 사진을 찍으면 검색해 주는 서비스. 음. 다음이 하고 있네요. 언제 부터 서비스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꽃을 검색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검색창에서 꽃 검색을 선택하면 카메라가 실행됩니다. 꽃 아이콘이 화면이 등장하는데. FPS 게임 같은 느낌을 받는 건 저뿐인가요? 1. 꽃 검색을 선택합니다. 2. 꽃의 촬영합니다. 정면으로 찍어야 인식률이 높은 모양입니다. 3. 검색된..

안드로이드 2016.07.20

용두산공원에 갔다가, 씨앗호떡과 족발냉채를 먹다

부산 여행코스로 많이들 들려보는 용두산에 공원에 갔습니다. 용두산 공원에 가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요. 흠. 에스컬레이터가 수리중입니다. 수리 기간도 8월 15일까지네요. 여행 시즌일 때 수리중이라니. 여행에 참고하세요. 별수 없이 공원까지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여행시즌을 맞아서 공원에서 배회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관광 코스 답게 외국인들도 종종 보이고. 외국인 처자가 셀카봉 들고 다니면서 사진 찍는 모습도 보이고, 스페인계로 추정되는 외국인이 사진 촬영을 부탁해서 들어주었습니다. 용두산 공원이 사진 찍기에는 괜찮습니다. 탁트이고 부산타워고 있고. 바람이 부는 선선한 날씨라 좋았던. 부산타워. 위에서 각도만 잘 맞추면 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자물쇠 거는..

여행 2016.07.18

1년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 기억은 재능인가 노력인가

MOONWALKING WITH EINSTEIN / JOSHUA FOER 당신은 전화번호를 몇 개나 기억하고 있나요? 전화번호를 몇개나 외우고 있습니까? 휴대폰을 가지게 된 이후로는 전화번호를 외우는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아니 외우지도 않습니다. 번호를 눌러서 저장을 하고 검색해서 찾아보면 되니까. 가족의 전화번호를 외우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저는 딱 가족까지만 외우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뭐 전화번호부 보는거죠. 시간을 되돌려, 유선전화 시대로 돌아가면 전화번호를 외우는 일이 아주 당연했습니다. 자주 연락하던 번호는 거의 다 외웠던 것 같습니다. (많지도 않았지만) 가족은 물론이고 친구네 집 전화번호는 당연히 외웠습니다. 사람들이 기계에 의존하니 학습능력이 떨어지는거 아니냐는(지능의 퇴화) 우려까..

책리뷰 2016.07.14

특이한 검색어 주운 스마트폰 판매. 분실폰은 돈이 되는가?

블로그를 하다 보면 사람들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다. 검색어로 들어오는 단어만 봐도 그 사람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블로그 유입경로에 '주운 스마트폰 판매' 가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팔 생각도 하는구나. 관련키워드를 보니 분실폰 판매, 습득폰 판매도 있고 매입한다는 사이트도 있는거 보면 이쪽도 전문적인 루트가 있는 모양. 한 블로그에서는 휴대폰 주운 사람이 유심칩 빼고, GPS끄고 작정하고 가져가려한 이야기도 보입니다. 주위에서도 봐도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찾은 경우는 거의 못 본걸로 기억합니다. 지인의 경우는 최신폰을 음주 후 분실, 새로 구입 후 분실, 임대폰 까지 분실하는 듣도 보도 못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했는데(... 넘 좀 술마시지 마라.) 탈출한 휴대폰이 돌아오지는 않더군요. 간혹 ..

블로그 2016.07.13

소닉 제너레이션즈 DLC 카지노 나이트. 정말 이게 다야?

엔딩을 보고 다시 하지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소닉 제너레이션즈를 재설치 했습니다. 얼마전 험블번들 소닉 25주년 기념으로 구입한 패키지에 소닉 제너레이션즈 DCL가 들어있었습니다. DLC하나 해보자고 다시 설치하는게 귀찮았지만 '소닉 하면 카지노니까' 설치 용량이 10기가 채 안되지만 이것조차 귀찮습니다. 약 10분 플레이하고 결론부터 말하면 놀랍습니다. 이걸 팔아먹겠다고 생각한 세가의 생각이. 카지노이니까 당연히 카지노를 배경으로 한 스테이지가 있을걸로 생각했습니다. 카지노는 그린힐과 함께 소닉의 정체성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나? 에펠탑 있는 파리와 자유의 여신상 있는 뉴욕처럼. 마리오가 한가로운 농촌의 전원전인 이미지라면 소닉은 퇴폐적인 도시 이미지와 잘 어울립니다. 당연히 액션 스테이지가 있을거라고 ..

게임 이야기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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