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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05

어머니 소수점 주식을 모두 팔았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판을 보고 있자면 혼란스럽습니다. 트럼프 재선 이후 바뀔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까지는 예상 못했습니다. 세상 망할 것처럼 가격이 내려가다 관세 유예 발표가 있자마자 일제히 반등! 이걸 좋아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장대신에 미장을 투자 대상으로 선택을 한 이유는. 그나마 안정적이고 예측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이었는데요. 코인도 아니고 지수가 개잡주 무빙을 보이다니요.  트럼프 하는 행동과 언행, 꼴을 보면요. 이 정권 하에서는 투자를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권이 어디가 되었든 투자 대상으로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을 했지만, 그 생각이 무너졌습니다. 정치과 경제가 분리될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앞날이 예측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관세 유예를 한다지만 마음이 바꿔서 너! 관..

사는 이야기 20:53:29

넥슨 발렌타인 이벤트 경품(더 파이널스). 결국 받지 못함 😵‍💫

지난 2월에는 행사하기 좋은 날이 있었습니다. 바로 밸런타인데이입니다. 넥슨에서도 밸런타인데이 기념으로 행사를 했었는데요.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였습니다.  출석 체크만 하면 받을 수 있는 간단한 이벤트였습니다. 현재 플레이하고 이는 게임인 더 파이널스(THE FINALS) 기념품을 증정한다고 해서 회원가입 아이디까지 만들어서 참여를 했습니다. 5일 출척 후 이벤트에 당첨!  배송받을 주소를 입력하고 잊어버리고 지냈습니다. 사건은 이 이후에 일어납니다. 당초 배송 계획 공지는 2월 말이니 3월 초였습니다. 3월 초가 되어서도 조금 늦네.라고 지냈다. 잊어버리고 '아! 나 지난번 경품에 당첨되었지!' 생각을 해낼 즘에도 오지 않았습니다.그런 지금은 몇 월인가요? 달이 바뀐 4월이고 대통령 탄핵까지도 되어버..

사는 이야기 2025.04.06

이번 감기는 지독하네 😵‍💫 언제 낫게 될까?

감기 투병 중입니다. 아프다고 말을 해야 할까요? 힘이 없고 열이 나는 단계는 지나갔습니다. 그쯤 되면 감기가 나아져야 하는데. 지독하게 달라붙어 있는 게 목감기네요. 목구멍에 가래에 끼인 상태가 지속되고, 기침은 비정기적으로 분출합니다. 낫겠지, 낫겠지! 라면 지낸 게 일주일이 다 되어 갑니다. 호전이 되지 않지.목 아픔, 가래 때문에 헛기침(크험)을 자주 해야 하고요. 목에 좋다는 약을 써봐도 달라지는 게 없네요. 돌이켜 보면 이렇게 목감기로 고생을 하는 것도 오랜만입니다. 아니 감기로 고생하는 일이 뜻밖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감기가 걸리지 않았거든요. 걸렸다 하더라도 아주 약한 감기였습니다. 감기는 일교차가 심힌 환절기에 가족에게 옮겨 붙은 걸로 추정이 되는데. 네. 다들 고생 중입니다. 다들 ..

사는 이야기 2025.04.02

선물과 고통의 이번 주

이번 주 시작은 좋았습니다. 이벤트에 응모를 해서 기프티콘이 당첨이 되었습니다. 축! 당첨🎉좋아해야 할 일이기는 하지만 그리 기쁘지는 않더군요. 내심 더 좋은 상품을, 더 높은 등급의 당첨을 바랐습니다. 스타벅스 기프티콘 당첨 정도로는 만족이 안됩니다. 사실 스타벅스는 여러 번 걸려봐서 이제는 큰 감흥이 없습니다.자랑스럽게 내놓는 1등 상품은 미끼 상품이죠. 당첨인수가  한 자릿수로 적으니까 확률적으로 당연히 일어나게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하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보면 우리가 희박한 확률의 사건을 대하는 태도는 다릅니다.  내가 재난의 뉴스 사례의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역시 아주 걸리기 어려운 1등을 바란다는 것.대부분 사람에게는 둘 다 되지 않고 일어나지 않을 걸..

사는 이야기 2025.03.26

호떡 하나. 요새는 얼마?

호떡을 한 개 사 먹었습니다. 시내를 돌아다는 와중에 호떡집이 있더라고요. 호떡만 파는 건 아니지만 눈에 띈 게 호떡이었습니다. 하나 먹어 보고 싶었단 말이죠. 먹자고 해서 샀습니다. 한 개 가격이 무려 1,500원. 아! 싼 가격은 아니지만 호떡 가격이 그렇죠. 이제 천 원 한 장으로도 호떡을 사 먹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맛은 뭐. 호떡 맛입니다. 잊고 지냈던 그 맛이네요. 마지막으로 호떡을 먹었던 시기가. 아마 남포동에서 씨앗 호떡을 먹었을 때. 씨앗 호떡도 맛이 있기는 했지만, 유명세에 비교하면 실망할 정도.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으니까. 이름이 알려진 호떡을 먹어 보았다는 데 의미가 있을까. 호떡은 종이컵에 담아 주었습니다. 떡볶이든 뭐든 종이컵이지만, 그 옛날 노점에서 파는 호떡은 특징이 있습니..

사는 이야기 2025.03.04

도서관에 태블릿과 휴대폰을 하루 동안 놓아두면 어떻게 될까?

아침 루틴은 이렇습니다. 잠이 살며시 깨면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램프를 켭니다. 형광등을 켜기는 싫고 적당한 빛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고 한참 동안 있습니다. 갤럭시 탭 S로 유튜브를 조금 보다가 태블릿이 커도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성능이 떨어져도 한 손에 쥘 수 있는 태블릿이 필요한데. 가방에 놔두었군. 주섬주섬 가방을 뒤적거리는데. 엉? 없습니다. 태블릿이 없습니다. 휴대폰도 없습니다.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개안🤨) 자! 기억을 되돌려 보자. 어제, 무슨 일이 있었지. 있어야 할 게 없다. 어제 도서관에 갔다가 태블릿과 폰을 충전시키고 나올 때 잊어버렸습니다. 아! 결국 한 번에 겪게 되는구나. 도서관에 찾아가 봐야겠죠. 오후나 저녁에 갈 수도 있지만 그 시간 동안 머릿속..

사는 이야기 2025.01.16

새해에 먹은 떡국, 아이스크림, 찜닭

2025년입니다. 새로운 년이 시작이 되었는데.  좋아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희망찬 신년을 바라면서 먹었습니다.25년을 기념하며 먹은 떡국.배스킨 라빈스에서 먹은 아이스크림거리를 배회하다닭집에 갔습니다. 찜닭을 먹었습니다. 달달한 간장맛이 맛있네요. 밥을 비벼 먹어도 괜찮았고.아래는 찜닭 gif 이미지.더보기

사는 이야기 2025.01.02

12월말의 중고거래 일기

중고거래. 직거래를 했습니다. 약속시간을 잡고 밖으로 나갔는데요. 이런! 😖 갑자기 온도가 많이 떨어졌네요. 아침에는 따뜻해서 포근함까지 느꼈는데 불과 몇 시간 만에?  시간이 맞춰지자. 구매자를 자차를 이끌고 약속 장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차종은 테슬라였습니다. 테슬라 타고 다니는 사람도 네고 시도하는 건 어쩔 수 없구나. 테슬라 타던, 벤츠를 타던 돈 만 원이 아까울 테니까요. 스포츠카를 타고 중고물품을 사러 온 사람도 있었는데.  그때, 그 사람은 깎아달라고 했던가?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네요. 사람 심리가 오천 원, 만 원이라도 더 싸게 싶은 건 당연하겠죠. 저는 거절을 했지만. (단호!)물건을 옮겨 주면서 테슬라 차 내부를 살짝 엿볼 수 있었는데. 신발부터 각종 짐으로 어지럽혀져 있었습..

사는 이야기 2024.12.26

중고거래 후기. 중년층이 선호하는 방식

요즘 중고거래 하는 분들 어떠세요? 장터에 내놓은 물건이 잘 나가나요? 경기 불황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처럼 중고가 팔리지 않고 있습니다. 있는 거 처분해서 자금 순환을 시키는 패턴이 깨졌습니다. 물론, 가격을 내리면 연락이 오기는 합니다. 할인률 정도가 과거보다 더 큰 것 같은 느낌입니다. 충분히 내렸다고 생각하는 데도 연락이 없기도 하고.오후에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습니다. 에이닷에 이 전화번호는 처음이라고 나오는 걸 봐서는. 최근에 많이 오는 스팸 메시지는 아닌 것 같고. 느낌상으로 중고 문의 같았습니다. 나중에 2번째로 걸려온 전화는 받았습니다. 역시 짐작이 맞았습니다. 중고로 사고 싶은데. 묻기 위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수수료 내는 장터에 올려놓았음에도. 다시 말하면 사기 걱정은 하지 않..

사는 이야기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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