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을 보고 지친 몸을 바닷가에서 풀 수 있습니다. 녹차밭에서 9분 정도 달리면(다음 지도기준) 율포솔밭 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해수욕장에 갔다가 녹차밭을 갈 수도 있겠지만 땀에 절은 몸을 바닷물로 씻어 주는편이 더 좋겠죠. 율포해수욕장의 특징은 바다가 파도가 없이 조용하고 따뜻합니다. 남해 바다의 수온은 따뜻했습니다. 동해 바다는 차가워서 적응 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반면 이곳은 목욕탕에 온듯 따뜻합니다. 다른 특징은 흙탕물입니다. 바닷물이이 아주 탁해서 손도 보이지 않습니다. 해변에는 모래만이 아닌 갯벌이 있습니다. 솟아난 빨대를 보고 있자면 조개로 추정되는 생물체가 있지만 정체를 확이할 수 없었습니다. 피서 시즌에는 다른 해수욕장과 같이 오후 6시까지입니다. 샤워실 입장료는 천원. 여지껏 가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