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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 18

도시를 걷는 사회학자 : 뒤섞인 서울과 분리된 파리

서로 다른 두 문화를 알고자 할 때 비교라는 방식만큼 이해하기 쉬운 방법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미국에 대한 교육방식을 비교해 볼 수도 있고 (이전글 참고 :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 : 자유방임과 압력밥솥형 ) 나라별로 음식이란 창을 통해서 문화를 비교해 볼수 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 중 하나가 인데 한국인의 관점에서 일식을 평가하는 내용입니다. 일식은 '무엇을'을 보다 '어떻게'에 더 집중을 한다는 대목이 눈에 띕니다.일본은 한국의 '신토불이'라는 개념은 없고 재료가 어디에서 왔든 자기네 방식(일본식)으로 해석합니다. 어떻게에 집중하다 보니 유연하고 많은 실험을 통해서 다양함을 추구하는 것이 일식의 강점입니다. 비교를 할 때 자신과 자신의 문화가 기준점이 되겠죠. 한국..

책리뷰 2015.07.10

해외직구에 필수,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받는 방법

해외직구 한 번식들 하시요? 해외직구에는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만 있으면 됩니다. 한가지 더 알아야 두어야 할 사항이 있으니. 2015년 3월 1일로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제한되고 관세청에서는 개인통관고유부호의 사용이 의무화되었습니다. 3월 1일부터는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사용해야만 세관의 수입신고와 통관이 가능합니다. 발급 받기위해서는 공인인증서(범용이 아니라도 관계없음)와 PC가 필요합니다. 현재 모바일 기기에서 발급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발급은 어렵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회원가입 없이 곧받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1) 관세청 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http://p.customs.go.kr/ 2) 처음 방문자라면 보안프..

청사포, 도시에서 보는 어촌풍경

해운대에서 송정 방향으로 동해남부선 폐선길을 따라서 걷다 보면 포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는 세 개의 포구가 존재하는데 구덕포,미포, 청사포입니다. 해운대에서 대략 30분정도 걸으면 청사포에 도착합니다. 청사포에 들어서면 색이 다른 두개의 등대가 가정 먼저 눈에 띄입니다. 흰색의 남쪽등대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낚시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청사포는 조개구이와 장어구이 집에 많이 보이는데 '수'로 시작하는 집이 꽤 유명합니다. 하지만 직접 먹어보지 않았기에 맛은 모르겠습니다. 블로그에 항상 언급하지만 맛집에 크게 신경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맛집 자체를 크게 신뢰하지도 않고. 폐선길에서 내려와 청사포에 도착. 색이 다른 등대가 눈에 보입니다. 포구답게 작은 배들만. 이곳에 해양경찰서도 있습니다. 바닥..

외한은행 OTP 3만개 무료발급 이벤트

외환은행에서 7월 1일 부터 일회용비밀번호 생성기(OTP)를 3만개 무료발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OTP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기계로 30초~1분 마다 새로운 비밀번호가 생성하므로 다른 수단보다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합니다. 외한은행 선착순 3만개로 발급비용(5,000원)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외한은행에서 발급받은 OTP는 다른 은행에서도 등록시키면 사용할 수 있으므로 OTP가 필요하고 근처에 외환은행에 있으면 신청해 볼만합니다.

금융서비스 2015.07.04

임랑해수욕장에서 학리항까지 걸으며

임랑해수욕장 한 쪽 끝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산책로의 존재를 알았지만 가본적은 없었는데 마침내 걸어보았습니다. 산책로는 학리항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산책로 구간에서 복어처럼 생긴 물고기가 해안으로 떠밀려 오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뭐지? 짝짓기 중인가?' 학리항은 처음 가보는데 ( 그전에 존재조차도 몰랐음) 작은 항구입니다. 항구 근처에는 수산물을 파는 음식점이 즐비하고 고기 굽는 냄새와 바다, 항구 냄새가 뒤썩여 어촌 분위기가 확실히 납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거 보면 어디에 맛집이 있는 모양 학리항은 낚시 포인트인가 봅니다. 뭐. 항구나 방파제는 거의 낚시 포인트이겠지만.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고기 한 마리를 낚고서는 친구에게 '회 뜰 수 있나?..

소소한 풍경 2015.07.02

어려운 것을 쉽게 풀어내는 능력은 갖기 쉽지 않다

최근 요리 방송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먹방과 요리의 유행의 결핍에 대한 보상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하여튼.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쉐프들도 덩달아 유명인사로 대우 받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요리사가 스타 못지 않은 대우를 받는다고 하는데 한국도 그 영향권에 진입했습니다. 가장 뜨겁게 주목받는 인물로는 사업가이자 이제는 방송인으로 불러도 될 백종원입니다. 책을 통해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유명인사가 될줄은 몰랐습니다. 백종원이 에서 시청자들의 개드립을 천역덕스럽게 받아 넘기면서 요리를 하는 모습은 호감을 가지기 충분합니다. 그렇다면 백종원이 왜 인기가 있을까? 백종원이 요리에 박학다식하고 사업경험이 많기는 해도 업계에서 최고는 아닐겁니다. 찾아보면 백종원보다 휠씬 뛰어..

중얼거림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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