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취향에 관심을 두는 사람은 없겠지만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 않습니다. 한국적 코드인 누가 결혼을 하네 마네 하면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목소리를 높이는 장면은 전혀 흥미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가끔식 보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JTBC에서 방영했던 처럼 주류에서 비켜나 있는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현재 K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도 주류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어셈블리(ASSEMBLY)' 를 듣고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를 생각했다면 그 사람이 관심사나 직업이 어디에 있는지 추즉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어셈블리는 민주국가 의회라는 뜻이 있습니다. 제목처럼 국회를 배경으로 하기에 여성 시청자들이 선호할만한 로맨스가 전혀 없습니다. 국회에서 연애하는 내용을 넣을 수도 있겠지만 현실성이 떨어지고 제작진도 그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