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최모(24)씨가 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을 향해서 총기를 난사하고 자살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역이 아닌 예비군에서 일어난 점, 개인적인 원한이 없는 불특정 다수를 향한 분노 살인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고 이후 조사가 진행중인데 예상했던 언론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다시 용의자(?)로 오른 요인이 바로 게임 중독입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한결 같습니다. 게임중독이 되어 버린 사람은 광인[狂人]이 된다. 그러므로 게임을 때려잡자. 원인과 배경을 세밀히 조사해서 독자들에게 알려주는게 언론의 의무이지만 시청률만 높일 수 있다면 정확한 분석은 상관없다는 태도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글이 최씨가 게임중독 관심병사? 개인 탓만 하는 대한민국 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