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자를 때는 어떻게 주문해야 잘 하는 것일까? 삼일절, 이기대 한바퀴 돌다와서 미용실에 들렸습니다. 서울에는 비가 왔다고 하죠. 좁은 땅떵어리에서도 날씨가 다르다니. 저 같은 사람은 굴밖으로 나오게 되면 이일, 저일 한 번 나오면 묶어서 처리할려고 하는지라 나름 바쁩니다. 앗! 이런 단골 미용실이 문을 닫았습니다. 정확히는 휴무날이라고 하는데 이건 예정에 없던 돌발 이벤트 발생해서 퀘스트 수행이 안되네. 오늘 머리는 잘라야 겠고 할 수 없이 다른 미용실에 갔습니다. 어랏! 미용실에서는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휴일이라 다들 시간 내서 온 모양. 한 삼십분 기다려야 했습니다. 미용실에 있던 TV에서는 생생정보통이 방영중이었습니다. 야산에서 버섯캐러 다니는 사람들을 보여줬습니다. 방송 관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