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에서 묶었던 Just Sleep Kaohsiung Zhongzheng ( 捷絲旅高雄中正館) 입니다. 위치는 가오슝 국제공항과는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오렌지역라인에 걸쳐서 있어서 ( MRT Martial Arts Stadium Station 捷運技擊館站 과 Wukuaicuo Station 五塊厝站 중간즈음에 위치) 접근성은 나쁘지 않습니다.1 환승역과도 멀지 않아서 주요 관광지와 접근하기도 용이합니다.
Just Sleep 호텔이 가오슝에 또 있나 보더군요. 버스 타고 가다가 엇! 우리호텔. 하고 내릴뻔 하기도. 트림어드바이저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계속 광고를 하더군요. 체크인은 오후 3시 이후 부터이지만 짐을 맡아줍니다.
프론트 데스트 앞에 짐이 쌓여 있는 걸 보면 우리 말고도 다른 사람들은 맡겨 놓은 짐은 많았습니다. 보관증을 하나 써주는데 나중에 줘야 하니 잘 가지고 있습니다.
호텔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비지니스 호텔 같은 느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휴게실, 빨래와 건조를 할 수 있는 세탁실, 미팅룸 등.
호텔입구. 마셜 아츠 스타디움 역에서 하차해 5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입구는 좁은데 주차 차량까지 있어서 더 좁아 보였던. 오토바이 나라 답게 옆에 빼곡하게 주차된 오토바이가 보입니다.
룸마다 다르겠지만 내부를 보면. 밖에서 놀다 들어가니 여름이라 에어컨을 빵빵 하게 켜 놓았습니다. 나중에는 추울 정도. 온도야 조절을 하면 되고.
침대. 잠자리는 만족했습니다. 시끄러운 걸 참지 못하지만 까다롭지는 않아서
책상, 콘센트가 있습니다.
당연히 있는 TV. 크기가 32인치 였나 40이었나. 파나소닉제.
사용할 일이 없었던 금고. 비밀번호는 직원이 적어 줍니다. (금고 사용할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세면대. 옆에는 샤워실
호텔을 수건을 막쓸수 있는게 좋은듯.
변기.
도시 한복판에 있기에 시원한 뷰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괜찮았요. 가오슝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까. 도시 풍경이 사는 사는곳이 들기는 합니다.
콘센트와 랜포트
다들 알겠지만 대만의 전압은 110V 60Hz로 우리가 사용하는 220v 전기 제품을 사용하려면 돼지코를 가져가야 합니다. 호텔에서 220v 콘센트를 제공하기도 한다더니 그렇네요. ( 사진의 빨간색 포트 )
리모컨. 채널 변경과 볼륨 조절만 되면.
대만 TV에 한국 드라마 정말 많이 방영합니다. 드라마 잘 안보지만 손예진 나오는 걸 보고 알았습니다. 원음은 아니고 다 더빙.
<1층에 노래방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보이는 공간에 있는 좀 이상 -_-?? 대만은 문화가 다른가>
1층은 프론트와 레스토랑. 2층은 피트니스 센터 ( 아주 작은), 휴게, 미팅룸. 세탁실이 있습니다. 빨래를 할 수 있는게 기계 넣고 돌리면 되지만 이것도 일이라고 귀찮군요.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기는 한데. 4 대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위해서 오래 비워둘 수 없죠.
저스트 슬립 가오슝 호텔 구글 지도 ( 확대 가능 )
No. 134, Zhongzheng 1st Road, Lingya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2
■ 중요한 조식
잠자리와 함께 중요한 요소인 조식. 레스토랑은 프론트 옆에 있고 뷔페식입니다. 제공하는 음식 종류는 작은 편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빵과 콘프레이크 부터 해서, 소면에 그리고 정체를 여전히 알 수 없는 검은 국물에 동동 띄여져 있던 계란까지.
대만은 채식요리가 많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호텔 옆에도 채식전문점이 있습니다.
저 미트볼처럼 생긴거 맛이 있었습니다.
만두 비슷한게 이름이 뭐였더라?? 아침에 먹는 콘프레이크.
콘프레이크. 잘 안먹는데 여기서 왜 이리 땡겼는지.
한글안내가 있습니다. 정말 보기 힘든.
밀크티를 선택하면 정말 차느낌이 납니다. 커피에 차탄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쥬스를 마셔도 됩니다.
이용자 대부분 대만 사람들이었지만 한국인도 보였습니다. 한국인들의 외모와 옷차림새가 조금 다른데다가 한국말이 들리니.
솔직히 말해서 대만에서 먹은 음식은 이곳에서 먹었던 게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ㅡ.ㅡ 맛집을 열심히 찾아 보지 않은 탓만 있겠지만. 귀찮아서요. 찾아가는 것도. 아! 딱하나 우육면 빼면. 대만 음식이 입에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 그 명성이 자자한 취두부만 빼면요. ) 대만 음식 특유의 향이 있어서 이게 맛이 있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하여튼 맛이 오묘합니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까. 대만 음식을 적극적으로 먹어 보려 했습니다. 여행 후 내린 결론은 대만 음식은 나와 맞지 않다는 것. 나와 맞지 않는 것을 찾는 것도 새로운 발견입니다. 먹어 보지 않으면 맞는지 아닌지 모르죠.
구글지도로 보는데. 호텔 가격 비교 기능도 있었군요. 처음 알았네요. 가격대 평일(금요일)에는 5~7만원, 토요일은 9만원이군요. 물론 가격은 시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지금 이 시점. 여름은 선호하지 않는 계절이라 들었는데. 그래서 싼건까요?
저스트 슬립 가오슝 호텔은 지하철역과 가까워 위치에 좋습니다. 근처에 편의 시설도있고요. 근처에 은행도 있고 ( 아마 환전도 가능은 하겠죠??) 모스 버거 가오슝 ( 24시간 한다는 ) 길을 따라가 보면 편의점 세븐 일레븐이 있습니다. 만두 전문점도 있고 지금와도 후회가 되는게. 이 근처에서 한 번 먹어볼껄. 괜히 돌아다녔다 싶습니다.
호텔 근처에는 볼거리가 없어 보이기는 한데. ( 경기장 갈 사람이 있을까?) 거리는 조금 되지만 국립과학공예박물관( 國立科學工藝博物館) 있군요. 호텔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2.4km거리입니다. 박물관 내부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으나 국립 박물관이니 볼거리 있지 않을까요? 지금 와서 보니 호텔 주변을 조금 더 봤으면 좋았을 껄 후회가 듭니다. 블로그나 여행책만 보고 잘 알려진 곳만 가서.
호텔 주변에 정차하는 버스도 상당히 많습니다. 정류소를 살펴 보니 웬만한 버스는 다 있는 듯. 아무래도 역 근처이니 그렇겠지요. 여행객 대부분이 지하철로 이동을 해서 버스 탈일이 거의 없겠지만 버스 노선도를 잘 보면 역을 몇 군데식 다 돌더군요. 버스를 타서 길 잃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역근처에 내려 타고 돌아 오면 되니.
마지막으로 가오슝 공항까지입니다. 지하철로 이동을 하게 되면 환승까지 해야 해서 40분 가량 걸리지만 택시를 잡아 타면 14분 정도 걸립니다. 거리는 8.9km. 도시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해서 더 빨리 이동을 합니다. 요금은 290위엔 정도 나옵니다.
택시는 도로 사정에 따라 다를테니. 구글 지도로 검색을 해서 교통상황을 보고 결정을 하세요. 의외로 밤늦게 ( 오후 10시 이후 )에 차가 도로로 많이 나오던데요. 아침에는 한산한 편이었습디다. 택시는 호텔 직원에게 부탁하면 불러주고요.
- 주소 : No. 134, Zhongzheng 1st Road, Lingya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2 전화 +886 7 972 3568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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