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통돌이 세탁기 먼지 문제 때문에 드럼 세탁기로 교환받았습니다. 불만제로에서 방송 후 LG 통돌이 세탁기의 문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구입한지 1년이 지나지 않아 드럼 세탁기로 교환받을 수 있었습니다. 환불받고 다른 세탁기를 구입할 수도 있었지만 세탁기 구입하는 일도 귀찮아서 편하게 교환받았습니다. 세탁기 교환은 지난글 참고 LG전자 6모션 통돌이 세탁기 : 먼지 문제로 교환받다
교환받은 모델은 트롬 드럼 세탁기 (FR1352NCZ) 입니다. 교환 신청 후 며칠 지나자 설치를 하고 기존의 세탁기는 회수해 갔습니다.
세탁기 사용기에 할 말이 없어서 설명서를 읽었습니다. 제품의 특징이 1. 식스모션을 이용한 다양한 움직임 2. 통살균 기능 3. 순환 샤워 기능 4. DD 인버터를 채용한 드럼식 세탁기. 5. 버튼 잠금 기능. 6 파워 앰보싱 향균 세탁조 7. 안심케어 8. 스마트 진단
스마트 진단은 세탁기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효과음을 내어 센터에 이상 증상을 전송시켜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사용할지 궁금해 집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일단 서비스 기사부터 부르고 볼 듯.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에 '세탁기에 애완견 등 살아있는 생물은 넣지 마세요' 대목이 눈에 띄입니다. '누가 그런걸 넣어' 말하겠지만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상식밖의 사고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에 저런 경고 문구도 넣어놓아야 됩니다.
세탁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세탁력이겠죠. 세탁기를 돌려보았습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전원을 넣고 세제(섬유유연제)를 세제통에 넣고 코스 선택 다이얼을 조작한 후 ( 보통은 표준 세탁) 동작을 누르면 일을 시작합니다. 세탁시 발생하는 소음은 조금 다른데, 통돌이는 통돌이가 돌아가면서 내는 '지~~~잉' 거리는 소음이 있고 드럼은 뭐라고 해야하나. 엔진 돌아가는 느낌이 나는 소음이 납니다. 소음은 크지 않고 세탁실의 문을 닫으면 들리지 않으니 문제 될것은 없습니다.
세탁은 잘 되네요. 새제품이니까 당연하겠지만. 순면 속옷류의 살균과 표백을 위해 삶음 세탁기능도 있습니다. 전원을 누르고 다이얼을 알뜰삶을 코스를 선택하고 동작을 누르면 됩니다. 물은 95도까지 가열됩니다. 가스렌지에 직접 삶은 것보다는 못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는 쓸만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드럼 세탁기 세제(섬유유연제)통
코스선택 다이얼. 표준, 찌든때, 알뜰삶음, 조용조용, 스피드 워시, 에어 클리닝, 기능성 의류,찬물 세탁, 란제리 울, 입루, 헹굼 탈 수
코스가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장면 모드처럼 다양한 모드가 제공되는데 카메라는 자동이고 세탁기는 표준을 주로 사용하죠.
조작부 디자인
드럼 세탁기 윗면
통돌이 먼지 문제 대응으로 사람들의 평이 엇갈릴텐데 다행히 교환받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G에 실망한 사람도 많겠죠?
드럼 세탁기를 사용하니 통돌이에서 발생했던 먼지 문제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음번 모델에서는 먼지 결함 문제가 수정이 되겠죠.
세탁기 사용기를 쓰다가 연대를 생각해보니 통돌이->드럼->통돌이 (먼지 문제로 교환)-> 다시 드럼입니다. 통돌이 이전에는 무엇을 썼는지 기억이 나지가 않군요. 물론 통돌이겠지만 어떤 모델을 사용했는지 전혀 기억에 없습니다. 세탁기 연대기를 써보니까
'통들통들' 인데 패턴대로 라면 다음번 세탁기가 통돌이가 선택될 수 있을지도? 이 녀석이 고장나서 그 때 가봐야 알게 되겠지요. 집에 들어왔으니 잘 버텨주기를 바랄뿐입니다. (아! 세탁기에 신경쓰기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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