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는 폰카메라로 사진 많이 찍으시겠죠? 어디를 가서든 누구와 있든간에 습관적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하드에서 사진 폴더가 바이러스 마냥 계속 증식 중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어 놓으면 관리하는게 문제이고 하드에만 넣어두고 잘 보지도 않습니다. 인화를 해서 보기로 했습니다. 데스크탑, 스마트폰에 넣어두고 볼 수 있습니다. 태블렛으로 사진액자 모드를 사용하면 되지만 무언가가 부족합니다. 픽셀이 아니 종이에서 반사되는 느낌이 그리워 졌습니다.
마침 찍스에서 인화행사를 하길래 스마트폰, DSLR, 미러리스로 촬영된 이미지를 박박 긁어모았습니다. 인화를 위해서 사진을 선별하는 과정도 재미있습니다. 모든 사진을 인화할 수 없으니 가장 잘 나왔거나 인상적인 장면의 나온 사진을 선택해야 합니다. 신중하게 선택을 했습니다. 셀카도 몇 장 넣고 가족 사진도 몇 장 넣고 여행 사진도 넣었습니다. 친구의 결혼식 사진과 장례식 사진도 넣었습니다. 물론 친구 사진은 인화해서 나누어 줄 용도입니다. 친구를 만나면 항상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야들은 사진 촬영하는데 큰 관심이 없습니다. 카메라를 사도 가지고 나오지 않고... ㅡ.ㅡ ( 그래서 카메라 구입을 권하지 않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마음에는 드는 사진은 그렇습니다. '자! 사진 찎는다' 준비하고 촬영한 사진이 아니라 스쳐지나가는 순간을 찍은 사진과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았을 때 나오는 행동과 표정이 찍힌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저도 마찬가지인데 포즈를 취하고 찎은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마음에 안듬...)
찍스는 우편배송도 가능했습니다. 택배보다는 저렴하지만 배송과 수취확인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설마 분실하겠어.' 우편배송으로 선택. 택배보다는 느리겠지만 그래도 많이 늦지 않으리라 예상했습니다. 집에 오는데 7일 걸렸습니다. 빨리 받아 보기를 원한다면 택배로 받는게 좋겠습니다.
우편배송으로 오면 이런 봉투에 담겨져 옵니다. '사진이 없으면 추억도 없다'
아래는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구부리미 말아 주세요. 주의 문구가 있습니다.
비닐봉투가 4장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잘 되었군요. 나누어 주어야 할 사진이 많은데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미러리스, DSLR 다양한 기기로 촬영한 사진을 인화했습니다. 찍스 인화 품질은 좋아 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도 작은 사이즈로 인화하니 감상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인물사진에는 역시 DSLR과 미러리스가 좋습니다. 품질만을 놓고 보면 전용 카메라가 낫겠지만 촬영하는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찍을 수 있는 사진은 폰카입니다.
사진을 컴퓨터에만 두 말고 인화를 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인화된 사진으로 감상하는건 모니터로 보는것과 느낌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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