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돌핀 에뮬레이터, 위모트 PC에서 사용하기

네그나 2013. 6. 8. 00:05

게임기 에뮬레이터가 새로 나오기만 하면 다 돌려보던 시절도 있었지만,나이가 들어가면서 게임에 점점 흥미를 잃어감에 따라 에뮬레이터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가끔식 에뮬레이터를 돌려보는데 위 에뮬레이터를 돌려봤습니다. 닌텐도 게임큐브, 위 에뮬레이터인 돌핀은 다음 주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www.dolphin-emulator.com/download.html  윈도우, 맥 지원합니다.


게임은 역시 패드로 해야 제맛입니다. 돌핀 에뮬레이터에서 위모트를 지원합니다. 위모트를 PC에서 사용할려면 블루투스가 지원이 되어야 합니다. 노트북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므로 문제가 없고 데스크탑에서는 지원이 안되는데 블루투스 동글을 구입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모트 연결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윈도우에서 드라이버 잡은 후에 돌핀에서 연결시키면 끝입니다.


닌텐도 위 모트(Wiimote)


그 동안 잠들어 있던 위모트를 꺼내보고, 위를 구해놓고 사용하지도 않아서 빳빳한 새것입니다. ^^;


위모트 드라이버 잡기(윈도우 7 기준) 장치 및 프린터로 이동합니다. 장치추가를 선택합니다.


위모트 pc연결하기


장치 추가에서 위모트의 1, 2번을 동시에 누릅니다.




위모트가 검색되었습니다. Nitendo RVL-CNT-01 이라고 표시됩니다.


위모트 pc연결하기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연결을 선택합니다.


위모트 pc연결하기


드라이버 설치 완료.


위모트 pc연결하기


위모트가 설치되었습니다. 돌핀을 실행한 후 환경설정에서 이동.


위모트 pc연결하기


위모트를 실제 위모트로 바꿔줍니다.


위모트 pc연결하기

0 연결되었습니다. 라고 표시되는데


위모트 pc연결하기

갱신을 눌러 < 1 연결되었습니다. > 표시가 나오면 위모트 연결 성공입니다. 이제 위모트로 위에뮬레이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위는 대형TV에서 하는게 낫습니다. 다른 활용방법으로 위모트를 PC에 연결해서 마우스로 사용을 할 수 도 있고, 아이패드에서 위모트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탈옥이 필요) 위모트를 블루투스 게임패드로 사용해 고전게임 돌리는게 가장 활용도가 높을 듯.


위는 사놓고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위는 진득하게 즐길 게임이 부족했습니다. 위모트 잡고 흔드는 건, 처음에는 신기해 하면서 해보고 싶어하지만 곧 흥미를 잃습니다. 단순한 행동을 반복하게 만들어 자극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런식으로 신기해서 위를 구입했다가 먼지만 쌓은 사람들 많을 겁니다.


닌텐도에게 위의 대성공은 부메랑으로 되돌아 온것처럼 보입니다. 게임을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을 끌어들여서 시장을 넓혔지만 그 사람들은 충성을 다하지 않습니다. 아이패드, 스마트폰이 등장하자 그들은 이탈해버렸습니다. 위 유(Wii U)가 잘 안먹히는 이유도 이 때문일겁니다. 타켓은 게임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로 잡아놓았는데 그 사람들은 이미 가고 없습니다. 위 유가 부진함에 따라 닌텐도가 콘솔 하드웨어 제작에 손을 떼야 한다는 다시 말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위 유 뿐만 아니라 삽질을 하는 것 처럼 보이는 엑스박스 원의 미래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게임업계는 세번째의 저주라도 걸리는건지 하는 행동이 비슷합니다. 왜 그들은 같은 행동을 반복할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