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전통을 어떻게 보존하고 남길 것인가? 사진을 찍고 받아쓰고 영상으로 만들어 기록물로 만들어 박물관이나 도서관에 전시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아도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게임, 네버 얼론(Never Alone) 이 독특한 점은 문화유산을 비디오 게임이란 그릇에 담아 관심을 유도합니다. 게임방식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횡스크롤 플랫포머입니다. 직관적이고 단순하고 새로 배울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 이야기로 게임이 시작되며 이누이트족의 한 소녀가 눈보라가 치는 날씨를 궁금해하며 떠납니다. 모험하는 소녀를 도와주는 파티원은 북극여우로 번갈아 가며 조작할 수 있고 역할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소녀 누나는 흰빛을 돌팔매질(?)로 맞춰 영혼을 불러낼 수 있고 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