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면 '케이블에서 방영하는 새로운 드라마인가?' 생각이 들지만 그건 아닙니다. 비밀독서단은 북토크 쇼를 표방한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MBC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처럼 방송에서 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저도 독서 프로를 시청하지 않았습니다. 책을 읽는데 관심이 없었고 무엇보다도 책 보다 재미있는게 많았으니 (일단 게임이었죠.)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사실 지금은 책 보다 재미 있는게 더 많은 시대입니다. PC, 스마트폰, 태블렛 새로운 기기의 보급은 즐길거리가 넘쳐나게 만들었습니다. 독서라는 행위는 집중이 요구되기에 다른 소비활동과 경쟁에서 밀려 뒤쳐져 버렸습니다. 책, 독서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은 연예, 스포츠, 정치처럼 사람들을 관심을 끌기도 어려울 뿐더라 기껏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