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확산되어 불안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연일 떠들어 대는 메르스 때문에 전염병 확산을 다룬 영화 컨테이젼 (Contagion, 2011)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컨테이젼은 'MEV-1'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사회가 붕괴되는 과정을 다큐먼터리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컨테이젼은 전염병의 전파 피해도 잘 그렸지만 무력한 상황에서 공황에 빠지는 사람들의 심리 묘사도 매우 뛰어납니다.'MEV-1 바이러스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사람들이 죽어가는 와중에 유언비어도 유포되는 와중에 프리랜서이자 블로거인 앨런크럼워드( 주 드로 분) 는 개나리가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영화처럼 메르스 사태에서도 바셀린을 코에 바르면 된다는 괴담이 떠돌고 있다고 합니다. 전염병 사태에서 두가지 바이러스가 전파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