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에서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에 항공기를 이용한 자살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미국정부는 이 사건의 주동자로 빈 라덴을 지목하고 그가 은신하고 있을거라고 여겨지는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습니다. 미국은 기세 좋게 아프가니스탄까지 들어갔지만 정작 목표물인 빈 라덴은 오리무중이었습니다. 빈 라덴을 잡기는 커녕 행방조차 모르니 정보기관의 능력에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는데 여기에 하나 더. CIA는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WMD)가 있을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 전쟁의 명분으로 대량살상무기(WMD)을 내세웠지만 웬걸! 뚜껑을 열고 보니 처음부터 없었습니다. 이라크 WMD 허위 정보는 CIA의 대표적인 실책으로(삽질)기록되고 흑역사로 남게됩니다. 영원히 잡힐 것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