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글램에서 아트릭스로 기변을 한 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아트릭스 버스 탈 때 조건이 6만, i밸류 3개월 이상 유지, 183일 유지였는데 신청을 하고 나서 할부원금이 다시 오르더군요. '아트릭스가 6만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고 예상을 했는데 맞았습니다. 모토글램도 그렇고 타이밍을 잘 잡고 있네요. ^-^;
아트릭스가 모토글램 보다는 확실히 좋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하는게 없기에 큰 차이는 없네요. 아트릭스를
구입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통신사 보조금은 지름신을 불러옵니다. 저가로 풀리는 폰은 계획에도 없던 소비를 하게 만듭니다. 저는 닌텐도가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주장을 했는데, 그 이유도 바로 이것입니다.보조금으로 사람들의 유혹시킬 수 있다는 것. PSP 비타가 3G기능이 있는 모델이 나오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트릭스의 불량에 대해서 말이 많던데 확인을 해보니 이상은 없습니다. 둔해서 모르는 걸지도 모르겠군요. 이제
큰 이상 없으면 그냥 쓸려고요. 나가기가 귀찮습니다. 어차피 평생 쓸 것도 아니고.
아트릭스 전원을 넣으면 나오는 올레 로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메뚜기족이 되는게 통신사를 잘 이용하는 거라고 봅니다. 통신사에게 충성을 할 필요는 없죠. KT의 문제인지 3G통신이 자주 끊기더군요. 혼잡지역에 나가면 안되는
경우도 많던데, 이거 잘 못 알면 기계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겁니다.
DUAL CORE TECHNOLOGY 문구가 나오면서 스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트릭스는 엔비디아 테그라 nVidia 테그라2 1 GHz 듀얼코어 프로세. DDR2 1기가램 입니다. 모토글램 사용을 할 때는 900 mhz오버클럭을 했는데, 아트릭스 정도면 정도 스펙이면 굳이 오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트릭스는 듀얼코어에 램도 넉넉해서 많은 작업을 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램관리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엔비디아의 테그라2 라서 게임에 강합니다. 쉐도우건 같은 게임을 돌려보았는데 잘 돌아갑니다. 테그라가 보급만 잘
된다면 '안드로이드 게임은 테그라' 라는 공식이 세워질 수도 이겠죠.
아트릭스 정면입니다. 모토로라의 특유의 남성적인 이미지 입니다. 모토로라의 제품들을 보면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히 있습니다. 모토로라는 비지니스맨 이라는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모토로라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습니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폰하면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스티브 잡스가 떠오르는데 ( 이미지도 그와 비슷한 자유분방함 쿨함이죠.) 모토로라는 깔끔하게 정장을 차려입은 사람같은 이미지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모토로라는 아이폰과 대결하기 보다는 블랙베리와 대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비지니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을 하는거죠.
하지만 한국에서 모토로라의 이미지는 버스폰이 잘 나오는 모토운수 라고 불리고 있죠. -_-; 소비자 입장에서는 모토운수가 정말 좋은데 모토로라 코리아는 싫어하겠죠. 자신들의 제품이 싸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없을테니까요. 모토로라 안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버스폰이 자주 나왔으면.. ^-^;
아트릭스는 하단에 4버튼이 있습니다. 메뉴, 홈, 돌아가기, 검색인데 갤럭시 시리즈나 모토글램의 3버튼 구조에 익숙하다가 4버튼을 사용하니 어색했습니다. 특히 돌아가기 버튼과 검색버튼이 헷갈리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몇 일 사용 하다 보니 적응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4버튼 보다 3버튼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는 버튼마저 없애 버리고 터치로 변경되었습니다. 없으면 불편할 것 같기는
한데 막상 사용해보면 또 적응할 것 같습니다. 폴더 사용할 때는 슬라이드가 어색했는데 금방 적응했고, 슬라이드 사용할 때는 터치가 어색했는데 금방 적응했습니다. 사용을 해보면 적응이 되겠죠.
아트릭스 4인치 qHD(960x540) 펜타일 입니다. LCD가 안 좋다고 까이던데 저는 별 불만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험 삼아 동영상을 재생해 보니 확실히 떨어지기는 합니다. 아트릭스도 가끔 터치오류가 날 때가 있습니다.
500만화소의 카메라. 지문인식 센서가 있습니다. 카메라는.... 그냥 달려있다는데 의의를 둡니다.-_-;
아트릭스의 가장 큰 특징인 지문인식센서, 전원버튼의 역할을 겸합니다. 지문인식은 뒤에 따로 다루겠습니다.
스피커, 보통 정도의 수준입니다. 아트릭스의 문제 중 하나가 발열인데 웹서핑을 오래하면 뜨거워 집니다. 모토
글램도 마찬지였는데 아트릭스도 발열은 여전합니다.
USB와 HDMI단자가 있습니다. 모토글램은 단자커버가 있었는데 아트릭스에는 없네요.
모토글램과 아트릭스의 후면
디자인은 아트릭스가 모토그램 보다는 낫습니다. 그렇다고 아트릭스가 썩 좋아 보이는 디자인은 아니지만.
모토글램은 USB모드로 갔다가 나오면 리부팅하는 일이 빈번했는데, 아티릭스는 리부팅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모토글램 같은 저가형 모델에도 커버가 달려있는데 아트릭스에 없다니..
두께는 거의 비슷합니다. 아트릭스의 두께는 10.95mm, 무게는 135g 입니다. 1930mha 대용량 배터리를 가지고 이 정도 무게면 괜찮죠. 대용량 배터리를 달고 있기는 한데 사용시간이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다른 폰들 보다 조금 더 길다 정도.
찍을 때는 몰랐는데 먼지가 많네요. 딱고 찎을 걸 그랬나
이제 부터 다른 폰과 비교.
N900 과 아트릭스. 해외에서는 N900 에다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올리고 있더군요. 얼마 안 팔린 기기임에도 여러가지 많이들 해봅니다.
N900이 쿼티키보드를 탑재하고 있어서 두껍습니다. 쿼티모델은 모토쿼티, 옵티머스Q를 만져보았는데 옵티머스Q가
키감이 가장 나았습니다.
아트릭스, 모토글램, N900
아트릭스, N900, 모토글램, PSP. PSP는 아트릭스 때문에 오랜만에 꺼내보았습니다.
아이패드와 아트릭스의 비교. 아이패드는 오래 들고 있으면 무겁습니다.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기기죠. 아이패드의 사용기는 나중에..
모토글램에서는 디오딕의 OCR이 있어는데 아트릭스에서는 없습니다. 모토글램 사용할 때 요긴했는데아쉽습니다. 아트릭스의 기본런처 보다는 고런처를 추천합니다. 고런처가 기능도 많고 좋습니다.
폰 싱크도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트릭스의 멀티미디어 독. KT버전에는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고 SKT는 별매입니다. 멀티미디어 독 때문에 홀라당
넘어왔습니다.
랩독을 구입하면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무개념입니다. 그 가격이면 차라리 노트북 중고로
사는게 낫겠더군요. 랩독은 실험적인 구상이지만 잘만 구성하면 꽤 유용해 보입니다. 구글은 빠른 부팅을 내세우면서
크롬북을 내놓았습니다. 부팅이 10초 밖에 걸리지 않는게 크롬의 장점이지만 할게 없고 비싸다는 이유로 외면받고
있습니다.
랩독을 활용하면 크롬북이 필요없습니다. 휴대폰은 늘 켜져 있으니까 부팅을 기다릴 필요도 없습니다. 고글럭 듀얼코어나 쿼드코어 정도가 되면 일반적인 문서작업에는 무리리가 없을 테고요. 크롬북 보다는 랩독에 미래가 유망해보입니다. 평소에는 휴대폰으로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랩독에 연결해서 업무를 보면 되고 아이디어는 좋죠. 잘 만들면 유용해 보이는데 아직은 실험적인 냄새를 풍겨서 좀 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아트릭스(MB861) 사용기 2 - 게임보다 재미있는 지문인식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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