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로 나왔던 비행슈팅 게임인 에어어택(Air Attack)이 안드로이드에도 나왔습니다.
오락실에 있더 1945 같은 비행 슈팅 게입입니다.
슈팅게임이라면 있는 기체 선택 화면. 라이트 버전 이라서 2대만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비행기를 두번 두드리면
폭탄을 투하합니다.
오락실에서 슈팅 게임 많이 해본 사람 이라면 익숙한 형식입니다. 안해봤어도 곧 익숙해지죠.
그래픽은 3D로 깔끔하고 구성되어 있습니다.
터치형 게임이다 보니 오락실 게임처럼 스치면 추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력게이지(HP)가 있고 적기체를
파괴하면 회복할 수 있는 아이템도 나옵니다.
게임은 배경은 2차대전인데, 만약 FPS게임 이었다면 해보지도 않았을 겁니다. 이제 2차대전 독일과 싸우는
FPS게임은 아무리 잘 만들어도 하기가 싫습니다. 나치문양만 봐도 질린다고 할까..
서양제작사들은 만들면 2차대전 인데, 나치 말고 명확하게 '적이다'라고 인식되는 존재는 없죠. 냉전시대에는
소련과 배경으로 했는데, 소련이 무너지면서 적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미국의 라이벌이 사라져 버리자 가장 혼란스러워 하는게 할리우드 영화제작사들과 게임개발사들 입니다.
딱히 적 이라고 부를 만한 존재가 없죠. 기껏해야 테러범 정도인데. 이들은 피라미들이라 거대 스케일이 안나오고.
모던워페어도 결국 러시아가 미국을 침공하면서 싸운다는 스토리죠. 게임개발사들이 영화제작사들이 원하는 스케일을 만들려면 독일이나 러시아 말고는 할게 없죠.
단조로워 지는 슈팅게임 구성을 타파하기 위해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상점에 들어가면
파워업을 할 수 있습니다. 무기를 사는 슈팅게임은 캡콤의 < 에어리어88 > 이 기억이 나네요. 영감에게 무기를 사고
전장으로 나갔던 게임. 난이도도 적당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죠.
터치라서 매끄럽게 조작이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슈팅게임은 적들이 뿌려대는 총알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피하는게 묘미인데요. 온게임넷에서 슈팅게임 고수들을 보여주던데, 화면을 뒤덮는 총알을 여유롭게 피해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원코인 클리어 하는 것은 당연하고. '저들은 뉴타입인가?' 라는 생각만..
에어어택은 괜찮아 보이네요. 상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제 모바일 게임도 퀄리티가 점점 올라가겠죠. 이 말은
비용이 점점 올라간다는 소리죠. 아이디어만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시기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성능일 올라가면서
사용자들의 눈높이가 따라서 올라갈테니 당연한 현상이겠죠.
친구와 오락실 가면 슈팅게임으로 몸부터 풀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슈팅게임은 인가가 없죠. 시대가 변함으로써
쇠락하는 장르중에 하나 입니다. 스마트폰, 모바일 시대에 다시 슈팅게임이 나오고 있으니 관심있으면 해보면
되겠습니다.
에어어택 라이트 버전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물론 풀버전은 구입을 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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