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드로이드 인크레더블(Droid Incredible) 멀티터치 테스트영상

네그나 2010. 4. 29. 09:00

버라이즌으로 발매되는 HTC의 인크레더블 멀티터치 영상입니다.
부드럽게 잘되네요. 넥서스원의 버라이즌 발매가 취소가 되고 구글에서는 인크레더블 구입하라고 권했답니다.


넥서스원의 판매량 가지고 말이 많던데요. 넥서스원의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확실한 것은 구글이
하드웨어로 돈을 벌 생각이 없다는 겁니다.  앞으로 가격전쟁이 예상되는데 거기에 뛰어들어서 얼마나 이익을 볼 수 있을까요. (노키아의 N8이 495달러로 나왔고 시간이 지나면 더 떨어지겟죠.)
구글은 1인당 인건비가 높기로 유명한 회사인데 하드웨어 몇대 팔아서 감당할 수 있는 회사는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SKT가 안드로이드 모델을 다 가져갔더군요.
삼성뿐만이 아니라 외국산은 HTC,소니에릭슨,모토로라도 다들 SKT로 갔죠.
제조사 입장에서는 1위통신사업자와 사업을 하고 싶었것은 당연하거겟지만 SKT에서 어떤 조건을 제시해서 SKT하고만 사업하는지 모르겠습니다. KT와 같이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던데요. 가입자수도 적은게 아니고요.



아이폰 앙금으로 KT, 삼성이 으르렁 거리는 상황이 재미가 있습니다.
제조사들의 불만도 이해가 되는게 상황을 이렇게 만든것은 통신사때문이죠. 하지만 삼성이 불만을 할 처지는 아닌것 같군요. 같이 공생해서 손해본게 없었죠.



'아이폰 들러리가 되기 싫다'며 다들 SK로 가는 분위기인데. KT도 난감하겠군요. 아이폰만 가지고 사용자 요구를 다 만족시킬 수는 없죠.  특히 보급형이나 저가형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그나마 남은 것은 노키아인가요. 노키아도 SK에서 거부당하고 KT로 온것인데 의외로 성적이 좋았죠.
(아마 다들 놀랐을듯.)
KT가 노키아와 추후 발매될 모델을 혐의중이라고 합니다.



KT는 입지가 좁아지기는 하겠습니다.


남은 제조사가 별로 없으니 이제 과도한 요구는 못하겠네요.
앞으로 KT로 나올모델들은 폰에 별다른 수정을 하지 않을 듯 보입니다. 제조사들도 그렇게 요구를 하겠죠.
'이거 안들어주면 SK로 간다'는 식으로요.
LG는 삼성이 KT와 신경전을 펼칠때 적극적으로 나가면 될텐데 하는것 보면 영....



KT가 주파수를 900MHZ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선택이유로 글로벌로밍과 외산단말기의 원활한 보급을 꼽았습니다. 기존의 업체들이 SK로 갔으니 KT로 델의 모델이 들어올지도 모르겠군요. 이러한 상황이 노키아같은 외산업체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SK의 독점과 삼성과 KT의 신경전이 의외로 소비자에게는 좋은 일이 될수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삼성과 SK(좋아하지는 않지만)국내에서는 브랜드이미지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유지할걸라고 봅니다.
아이폰 하나가지고 KT가 SK를 넘는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안드로이드가 대세가 된다면 소비자들은 외산폰보다는 삼성이나 LG를 선택하겠죠.
매니아나 얼리아답터들이나 소니에릭슨,HTC를 알지 일반사용자들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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