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여행에서 가장 셀레이는 순간이라면 공항을 가는 순간, 공항에서 비행기에 탑승을 하고 이륙을 준비하는 그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설레임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는 바로 여권 소지입니다. 출발전에 여권을 챙겨 나가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없으면 그대로 망하는 거죠.
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발 2시간 전에는 도착을 해야 합니다. 공항까지 이동거리가 있으니 집에서 더 일찍 나와야 한다는 말. 아침 비행기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공항근처 호텔에서 묵거나 스파를 이용하거나 이도저나 아니면 노숙을 합니다. 공항에서 환전을 하고 면세점을 이용하고 식사까지 할려면 더욱 그렇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처음 와보는 저 같은 사람은 약간 더 여유를 가지는게 좋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 여객터미널이 2군데 있습니다. 제2 여객 터미널은 #KLM네덜란드항공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이고, 제 1 여객 터미널은 저가 항공을 비롯한 나머지 항공사들입니다.
저는 티웨이(tway)를 이용해서 제 1여객 터미널로 갔습니다. 1층은 도착, 출발은 3층입니다. 3층에 중간 즈음 보면 여행사 코너가 있습니다. 여행사에서 항공권 구매를 했기 안내를 받았습니다. 여행사 구매가 아니라면 곧바로 항공사 카운터로 가면 되겠죠.
와! (촌스러운...) 처음 와본 인천국제공항은 크고 넓습니다. 노숙해도 되겠다 싶었음.
2. 다음은 항공사 카운터로 이동을 합니다.
탑승할 항공사 카운터를 알아 보고 이동합니다.
3. 카운터에 도착을 하면 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앞에 셀프 체크인 코너가 있습니다. 셀프라고 적혀 있었지만 예쁜 항공사 직원이 해주더군요. 뭔가 이상 -_-? 자기가 해야 하는거 아닌가? 어쨋든 좋았고요. 여권 인식시키고 좌석 배정하고 티켓을 받습니다. 티웨이는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되었습니다.
카운터 앞에는 저울이 있습니다. 몸무게 측정용은... 아니고요. ( 뭐. 해도됨) 수하물 측정용입니다.
요게 셀프 체크인 기기. 항공사 직원이 안내를 해주던데요. 직원이 없더라도 보고 그대로 하면 됩니다. 1. 항공사 선택. 2. 여권 인식. 3. 좌석 선택. 탑승권 발권
4. 짐(수화물)을 부치고. 만약 캐리어가 없다면 패스.
가기전에 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 와이파이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포켓와이파이는 한국에서 가져갈 수 있고, 여행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통운 수화물 보관소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찾아 갔습니다. 이는 여행사마다 다를수도 있겠습니다.
5. 출국장에 들어갑니다. 여권과 보딩패스를 제시해야 하니 준비를 해놓고.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니 할일 해두는게 좋습니다.
6. 세관신고와 보안검색. 보안검색은 바구니에 가방과 백팩을 담습니다. 참고로 태블릿과 노트북은 따로 빼서 바구니에 담아야 합니다. 작은 가방도 별도의 바구니에 담아 주어야 합니다. 많이 들고 있으면 귀찮.
7. 출국심사. 여권과 보딩패스를 건네고 다시 받습니다.
8. 출발 게이트로 이동! 전에 여기서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고, 간단하게 배를 채울 수 있습니다. 아침에 가니 몇몇 빵집만 문을 열었더군요. 24시간 돌아가는 줄 알았더니.
면세점 타임.
LG OLED 광고. 곡면 디스플레이가 참 멋지더란.
출발전에 배가 고파서 치킨타코를 먹었는데. 맛은 그닥. 가격은 8,000원.
9. 출발 게이트로 가려면 지하로 내려가 기차를 타야 합니다. 금방 가는 줄 알았더니 예상보다 시간이 걸리네요.
10. 비행기 탑승. 승무원에게 보딩패스를 제시합니다.
탑승할 비행기가. 저가 항공이라 비행기는 작구나.
백팩을 올려두고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를 매고 이륙을 기다립니다.
국제선 이용도 처음이고 인천국제공항 이용도 처음이라 길게 써봤습니다. 다음부터는 사진 몇 장으로 때워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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