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이소에 들렸습니다. 수리를 위해 순간접착제가 필요했는데, 동네 마트에 원하는 게 없었습니다. 겸사해서 들렸는데. 순간접착제 종류도 여럿입니다. 가격대는 1,000원에서 3,000원까지. 이것도 등급이 있겠지만 뭐가 좋은지 알 수가 없으니 3M 마크가 있는 걸로 골랐습니다. 브랜드가 있으니 기본 이상은 해주겠죠. 다이소에 셀프 계산대 코너가 도입되었습니다. 그림자노동.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 소비자에게 떠넘긴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계산을 시도했습니다. 자성체에 문질러서 지우고 QR코드를 인식시켰습니다. 제대로 인식이 되었는데. 삑삑거리네요. 순간접착제라 인증이 필요하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주류 인식시킬 때 경고가 나오는 것 알았는데, 순간접착제도 관리등급이네요. 근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