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한 여자가 긴장을 한 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담' 부르는 말과 함께 체포되는 여자. 평범한 주부인 송정연(전도연)은 원석을 운반해 달라는 부탁을 받게되지만 사실 그 원석은 코카인이었습니다. 송정연은 마약운반 협의로 즉시 체포되고 프랑스 교도에서 수감 후, 카리브해에 있는 마리티니크 교소도로 이송됩니다. 정연의 남편 종배(고수)는 도움을 주지 못하는 무기력함에 힘들어 하고 정연은 끝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힘들어합니다. '장미전 사건' 이라고 실화를 각색한 이 영화를 보기전에 생각한 건 '죄를 포장을 하는게 아닌가?' 몰랐다고 하더라도 마약을 운반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가방 하나 들어주면 거액을 주겠다는 제의.'그런 제의를 받으면 쉬운일을 하는데 왜 거액을 줄까?' 의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