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부진한 상황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휴대폰 시장의 최강자였고, 지금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애플이 몰고온 아이폰 신드롬에 밀리는 형세입니다.
노키아의 부진을 보면 생각나는 문장이 있습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
달이 둥글면 이지러지고 그릇이 차면 넘친다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달이 둥글면 이지러지고 그릇이 차면 넘친다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모두 번영했다가 쇠퇴함을 뜻하는 말이죠.
노키아가 이런 상황이 된 원인으로는 스마트폰 전환에 실패했기 때문 이라고 분석합니다.
시장은 스마트폰을 요구했지만 저가품에 집중하고 따르지 않았다는거죠.
이 상황을 보면서 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는 반복 된다"
기사에는 노키아에게 모토로라의 그림자가 보인다고 했는데. 정말 그림자가 보입니다.
그것도 같은 그림자 입니다. 왜냐하면 노키아는 모토로라와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키아가 왜 1위 업체가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알수 있습니다. 모토로라가 아날로그 시장에서는 최강자
였습니다. 스타텍으로 점유율 1위를 하고 있었죠.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디지털 통신에 대한 수요가 나타났지만 모토로라는 무시했습니다. 당시 모토로라는 디지털 통신에 대한 기술도 가지고 있었고, 노키아 같은
회사에게 라이센스를 주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통신의 라이센스 수입료가 올라가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수요가 올라가는 걸 알고 있었다는거죠.
통신사와 고객은 디지털통신기기를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모토로라는 고객은 여전히 아날로그 기기를 원할것 이라고 믿었습니다. 할수없이 통신사들은 디지털 통신기기를 만들어주겠다는 노키아에게 갈 수 밖에 없었고, 그틈을 비집고 들어가서 1위를 달성했습니다.
1위 기업의 오만함, 시장의 요구 무시등이 모토로라의 주요 실책입니다.
주요한 이유는 이거죠.
"변하기 싫다"
모토로라의 실패사례를 잘 살펴보면 재미 있는 점이 보입니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선도기업들은 부상하는 기업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기술도 가지고 있어서 대응 할 수 있습니다. 전혀 몰라서 당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모토로라도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정보도 있었는데 몰락했습니다. 상대가 누군지도 알고 있었지만 변하기
싫어하는 바람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이와 같은 사례는 폴라로이드를 생각이 나게 만듭니다. 폴라로이드는 디지털카메라가 대세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즉석카메라에 매달렸습니다. 시장의 대세가 변해간다는 걸 알고서도 썩은 동아줄을 잡고 있었다는 거죠.
즉석카메라는 디지털카메라에 죽음을 당하기 이전에 일본산 소형카메라에 밀렸습니다. 폴라로이드가 코닥과 15년동안 특허분쟁을 하느라 정신없는 사이에, 빠르게 인화할 수 있는 기술에 나왔고 일본업체들이
소형카메라로 치고 올라와서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디지털카메라는 즉석카메라를 단지 확인사살을 한거죠.
기업을 이렇게 만드는 것은 계속된 성공 떄문입니다. 모토로라도 그전까지 너무나 성공적이었고, 노키아도 성공적이었습니다. 여태껏 해온 대로 저가로 대량공급을 해서 휴대폰 1위를 했으니, 계속 이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당연한 거겠죠.
노키아는 경쟁자도 같은 업계의 삼성,LG,모토로라만 신경을 썻을 겁니다. 애플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까지 호응을 얻을 줄 예상을 못했겠죠. 외부에서 온 경쟁자인 애플은 아이폰을 내세우면서 '사용자경험'과
'온라인유통 서비스'를 내세워서 게임의 규칙을 자신의 의도대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여태까지 따르던 규칙이 바뀌어져 버렸으니, 노키아의 방식이(노키아 뿐만 아니라 다른 업제들도 마찬가지죠) 더 이상 통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의 요구에 잘 따라서 성공하게 되고, 요구를 무시했다가 몰락하게 됩니다.
전략게임과 비지니스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제가 생각하는 노키아의 문제점은 너무 둔하다는 점입니다.
덩치가 너무 커져서 일까요? 노키아는 큰 전략을 잘 짜고 있는 것 같은데 실행속도가 느립니다.
지도서비스와 결합하겠다는 것도 좋고, QT체제로 이전하겠다는 것도 좋은데 역시 타이밍이 문제입니다.
전략과 비지니스는 공통점이 '타이밍이 중요하다' 는 겁니다.
스타크래프트로 비유를 하자면(스타는 전략게임이라서 비유하기에 좋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는 점도 좋고요 ^-^;)
노키아는 상대를 신경 안쓰고 내 전략만 제대로 하면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끔 프로게이머 중에, 상대방이 뭘 하든 나만 잘하면 이긴다는 포스를 보여주는 선수도 있습니다.)
< 이렇게 입구만 막고 상대방을 신경쓰지 않으면 >
상대방이 입구를 막고 자기 테크 올리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정찰을 해보니 당분간 센터로 안나올 것 같은 상황입니다. 당분간 변수가 없을 테니 안심해도 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애플과 구글은 멀티먹고 영역확장 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동맹군도 모집해서 자기편으로 많이 끌어들였습니다.
< 캐리어에게 유린 당하게 됩니다. >
테크 올리고 나갈려고 할 때즘에는, 상대방이 멀티 다 먹은 걸 알아되고 물량에 감당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대세가 기운거죠. 싸움 해보기도 전에 진걸 알수가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와 비지니스는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늘 상대가 존재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변하기도 하고 상대방에 전략을 걸어오면 그에 맞추어 유연하게 대응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처음 생각한 전략을 끝까지 고수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삼성이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제가 보기에 결코 둔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대응을 빨리 하나 싶습니다. ( 다른 사람은 이런 느낌을 못 받는 것 같더군요.)
삼성은 혁신적인 요소나 참신함은 없지만 역량과 대응능력이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노키아는 좀 더 빨라질 필요성이 있습니다.
조합을 완벽하게 갖추어서 러쉬 나가겠다는 생각보다는 의사결정을 빠르게 해서 진출해야 된다고 봅니다.
노키아가 이렇게 버텨서 나중에
"남들이 빨리 움직이라고 말을 했지만 우리는 우직하게 우리 스타일로 밀어 부쳤다" 고 인터뷰할 할 날이
올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안될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왜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변해야 하지만 변하는 것이 고통이 따르고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죠.
영화 '쏘우'로 보면, 직소가 사람들을 가둬놓고 자신의 의도한대로 행동하라고 강요를 합니다.
의도는 간단합니다. 방을 탈출하고 싶으면 톱으로 자신의 다리를 자르고 나가라.는 거죠.
< 살고 싶으면 다리를 잘라라 >
한 번 상상을 해보죠.
자신이 방에 가둬져 있고 다리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톱으로 다리를 자르고 나가는 것만이 유일한 해격책이다. 나가지 못하면 굶어죽는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다리를 자를 수 있을까?'
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_-;
"멀쩡한 다리를 왜 잘라야 하지" "누군가가 구하러 오지 않을까?" "내가 없어진 걸 알면 사람들이 당연히
찿으러 오겠지" 이렇게 막연한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요.
역사를 살펴보면, 기업에게는 시대의 변화, 외부의 경쟁자 등장 같은 이유로 스스로 다리를 잘라야 되는 상황이 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낙관적으로 생각하거나 현실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변하느니 차라리
굶어 죽겠다는 거죠. 이 들을 탓할 수 없는게 저도 같은 입장이라면 변하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새롭게 변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스스로 다리를 자리는 결정처럼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기존의 관행을 벗어던지거나 꼬박꼬박 들어오는 수입원을 과감하게 포기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변신을 잘하면 보너스가 주어집니다. 사람은 다리를 자르면 장애인으로 살아야 하지만 기업은
새로운 다리가 생겨납니다. 오히려 더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대로 추락을 해서 '노키아라는 회사가 1위를 했었던 적이 있었다.' 고 역시의 한페이지를 장식할 수도 있고 다시 변신해서 경쟁력을 회복할 수 도 있습니다.
노키아도 원래는 제지, 고무를 만드는 회사였고 성공적으로 변신해서 휴대폰 업체 1위가 되었습니다.
DNA에 변신한 경험이 박혀있죠.(이건 삼성도 마찬가지죠. 삼성도 날 때 부터 전자회사는 아니였으니까요.)
역사는 돌고 도는지 그동안 부진했던 모토로라가 안드로이드에 집중해서 다시 살아날려는 모습입니다.
최근에 발매된 드로이드 시리즈도 시장 반응이 좋습니다.
노키아도 현실을 직시하고 변할려고 하는데, 과거에 변신한 경험을 살릴지는 지켜봐야죠.
모두들 비슷한 방식으로 죽는다.
기업은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몰락을 하는데 이걸 보면 영화 데스티네이션 이 생각납니다.
운명은 정해져 있고 죽음은 결코 피할 수 없다는 내용의 영화였죠.
< 죽음은 피할 수 없다.>
영화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이 죽음으로 이끌고 갑니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기업에도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는 것처럼 비슷하게 죽음을 당하죠.
보이지 않는 손이 시간을 재고 있다가 "이쯤 되면 너도 죽을 때가 되었다" 고 행동하는 것같습니다.
죽음 직전에 징후가 몇번 나타납니다.
과거의 성공에 대한 안주, 무사안일, 오만한 자세, 새로운 경쟁자 등장 등.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소수의
사람만이 그걸 감지합니다.
위험을 경고하는 사람이 있지만 대부분이 무시합니다.
결국 파멸을 맞이하죠. 그리고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면 게임은 계속 된다.
< 매트릭스 레볼루션 中 스미스 : 아직 끝나지 않았어 >
애플도 마냥 웃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게임의 규칙을 바꾸어 버렸지만, 애플도 똑같이 당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게임의 규칙은 항상 변합니다. 후발주자들에게 위안이 되는 말입니다. 한 기업의 경쟁우위가 계속 유지될수는 없습니다. 과거의 일로 교훈을 얻는 다면 다시 게임의 규칙이 변하는 상황을 생각해 봐야합니다.
'실패에서 배우는 성공의 법칙' 나온 러버메이드의 사례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러버메이드는 소비재 기업으로 세상 사람들이 금속 쓰레기 받기만을 알고 있을 때 고무 소재의 쓰레 받기를 만들었다. 러버메이드의 상표와 제품 혁신이라는 핵심능력은 기업 성공의 근간이 되었다.
혁신과 빠른 제품 출시로 러버메이드는 많은 제품 생산 분야를 독점할 수 있었고, 경쟁사들이 디자인을 모방하기전에 확고한 기반을 구축했다.
포천지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러버메이드가 불과 3년만에 100위로 바뀌었다. 왜?
시대가 변해서 사람들이 더 싼값에 높은 질을 가진 제품을 원했고, 월마트 같은 소비업체로 권력이
이동했다. 또 다른 경쟁사들이 제품 품질에서 괄목한 성장을 이루어 한층 새롭게 혁신적인 상품을
배껴 내어 소비업체들에게 대안으로 보였다.
러버메이드는 변화에 둔감했고, 지나치게 과거에 집착했다. 수년동안 모든 수준에서 새로운 제품과
디자인이 개선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가려는 의식이 고취되어 있었다.
제품혁신에 대한 일념으로 헌신하여, 수년간의 높은 가격, 타사와 견줄 수 없는 경쟁력, 순응하는 소비자라는 멋진 세상을 살았다.
그런데 갑자기 고객인 소비업체들이 강력해져서 더 나은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요구하고 열성적인 경쟁자들이 기꺼이 등장하는 바람에 러버메이드의 전략은 붕괴되고 말았다.
혁신과 빠른 제품 출시로 러버메이드는 많은 제품 생산 분야를 독점할 수 있었고, 경쟁사들이 디자인을 모방하기전에 확고한 기반을 구축했다.
포천지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러버메이드가 불과 3년만에 100위로 바뀌었다. 왜?
시대가 변해서 사람들이 더 싼값에 높은 질을 가진 제품을 원했고, 월마트 같은 소비업체로 권력이
이동했다. 또 다른 경쟁사들이 제품 품질에서 괄목한 성장을 이루어 한층 새롭게 혁신적인 상품을
배껴 내어 소비업체들에게 대안으로 보였다.
러버메이드는 변화에 둔감했고, 지나치게 과거에 집착했다. 수년동안 모든 수준에서 새로운 제품과
디자인이 개선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가려는 의식이 고취되어 있었다.
제품혁신에 대한 일념으로 헌신하여, 수년간의 높은 가격, 타사와 견줄 수 없는 경쟁력, 순응하는 소비자라는 멋진 세상을 살았다.
그런데 갑자기 고객인 소비업체들이 강력해져서 더 나은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요구하고 열성적인 경쟁자들이 기꺼이 등장하는 바람에 러버메이드의 전략은 붕괴되고 말았다.
러버메이드의 몰락의 원인으로
가격경쟁의 점화, 유통업체로의 권력이동, 지나친 혁신주의, 경쟁사들의 성장, 과거의 성공에 대한 자만 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 영원히 통하는 전략은 없다. 게임의 규칙은 계속 바뀐다. 성공은 실패를 잉태하고 있다.
그동안 제가 계속해서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입니다.
러버메이드의 사례가 애플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만약 애플이 몰락하게 된다면 저 글에서
러버메이드를 애플로 바꿔도 될겁니다.
러버메이드의 애플은 공통점이 많아보이죠 제가 보는 애플은 장점과 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기업이라
이렇게 변하기는 더 쉬워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마트폰 규칙의 변경은 가격입니다.먼저 주변환경의 변화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경제에서 유명한 두사람이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더군요.
< 워렌버핏과 폴 크루그먼 >
주식투자로 유명한 워렌버핏은 최악의 상황은 지나갔다고 보는반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은
다시 공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금융위기가 재발하고 서브프라임 같은 공황이 다시 온다고 가정을 해보죠. 신용이 경색되고, 기업이 파산하고 해고가 속출합니다. 주변사람들이 해고당하고 연봉이 깍입니다. 대출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소비자들이 고가의 폰을 사줄까요? 서브프라임이 일어나고 나서 일반인들이 가정 먼저 한것은 소비지출을 줄인겁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 되도 쓸 돈은 사용합니다. 하지만 좀더 경제적이고 저렴한
방식을 원합니다.
위기가 다시 오더라도 스마트폰은 사용할려고 할겁니다. 좀 더 저렴한 스마트폰을 찿게 되겠죠.
이런 경제상황이 되면 고가정책을 유지하는 애플은 타격이 갈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좀 더 저렴한 폰을
사용 할려고 할테고 대체제를 원할테니까요.
< 영화 투모로우에서는 급작스런 기후변화로 미국과 멕시코의 입장이 바뀌게 됩니다.>
공룡이 멸종한 이유로 운석충돌로 인한 기후변화를 듭니다. 만약 금융위기라는 운석이 충돌해서 빙하기로
돌입한다면, 그 때도 애플의 장점이 유지될거라는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 공룡이 멸종하고 포유류가 득세한 것처럼 다른 기업에 기회가 주어질수 있습니다.
주변환경의 변화 말고도 경쟁의 격화로 가격이 문제가 됩니다.
보통 고수익으로 평가받는 블루오션 업종은 급속도로 레드오션으로 변해갑니다.
경쟁자들은 한 기업이 고수익을 내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나도 좀 먹자고 달려듭니다.
치타가 영양을 사냥해놓으면 독수리와 하이에나가 달려드는 상황이죠. 혼자서 느긋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경쟁자들도 바보가 아니기에 장점을 모방을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항입니다.)
아이폰의 성공을 보고 너도나도 따라가는 상황입니다. 하늘에서 뱅뱅도는 독수리처럼 애플이 뭐하고 있는지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좋은게 혼자서 안 싸워도 됩니다.(그럴 능력도 대부분 없어 보입니다.) 맞서서 싸우겠다는 구글이 있습니다.내가 지원을 해줄테니 나에게 붙어라는 거죠.
치타는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내세우지만 초원의 지배자는 아닙니다. 치타는 혼자 또는 소수로 사냥하면
반면에 사자는 무리 생활을 합니다. 애플이 치타처럼 빠르게 치고나간 선발주자의 이점을 내세우지만,
결국 구글을 우두머리로 두고 무리를 뭉친 안드로이드가 시장을 지배 할 거라고 예측합니다.
가격외에 다른요소로 생각하는게 다시 하드웨어 경쟁으로 옮겨 갈거라고 봅니다.
지금은 성능이 떨어져서 최적화가 중요한 요소가 되지만 이건 곧 극복될 겁니다. 기술경쟁은 빠릅니다.
벌써 1기가 클럭의 CPU를 탑재 하는게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이도 괄목한 발전을 이루었고
3.0 에서는 안정화가 되겠죠.
스마트폰의 기능,사용자경험, 온라인유통서비스의 장점도 모방해 나가서 애플의 경쟁우위가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경쟁자들도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애플은 다시 달아나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죠. 아이폰4 에서도 강조한 것은 뭔가 새로운게 아닌
하드웨어적인 요소였습니다.
모두가 다 애플이 영원히 번영할 것처럼 찬양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을 보면 생각나는 문장이 있습니다.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승리에 교만해지지 않기 위해 다윗왕이 자신의 반지에 새겨넣었다는 말입니다.
실패했다고 영원히 실패자가 되는 것은 아니고,한번 성공했다고 그 성공이 영원히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와중에 애플의 수신불량에 대한 회견내용을 보았는데, 제 생각을 굳혔습니다.
잡스는 교만과 오만 때문에 무너질겁니다. 이카루스처럼 자신감이 넘쳐 너무 높이 날려고 하다가 추락할
겁니다. )
기업에도 생로병사(生老病死)가 있고 흥망성쇠 (興亡盛衰)가 있습니다.
잘나갈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습니다.애플도 어려움이 있었고, 닌텐도도 "게임산업에서 손을 떼야한다"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기업활동에도 부침이 있습니다. 잘나가는 기업들은 꼭 기억해야 합니다.
여지껏 고수익을 내면서 오랫동안 번영하는 엘도라도와 같은 기업은 없었다는 걸요.
우리가 좀더 현명해 질려면 역사에서 배워야 합니다.
과거의 사례를 망각하지 말고, 실패와 성공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영원히 반복되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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