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삼성의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 사용 후기 1부 외관
링크 : 삼성의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 사용 후기 2부 소프트웨어와 게임
2부에서 이어집니다.
각종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 호평보다 악평이 많았던 갤럭시A 입니다만 실제로 사용해 보니 그 정도는 아닙니다. 삼성에 대한 반감으로 실제보다 평가절하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간 삼성의 행태를 생각해보면
그럴만 하지요.(저도 삼성을 좋아하지는 않고요)
메모리 반환이 조금 느린듯한 느낌이 들고 가끔가다 터치인식이 잘 되지는 않는 점이 있습니다.
매니아라면 불만을 가지겠지만 이정도면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안드로이드 각종 어플을 사용할 수 있어서 확장할 수 있고(웬만한 어플은 다 있고 또 나올 예정입니다.)
AMOLED와 DMB와 디빅스 지원으로 폰에서 영상 감상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폰 인 것 같습니다.
내장메모리가 넉넉하다는 점도 좋고. 와이파이도 802.N을 지원해서 인터넷검색도 빠르고 쾌적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갤럭시A의 720MH은 지금에 와서는 낮은 스펙이죠.
아이폰3GS,N900,드로이드 지금기준으로는 모두 낮은 스펙이죠. 이 모델들은 지금에 와서 제값주고 사기에는 그렇죠. 갤럭시A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가격은 비싼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2.2가 발표가 되었고 넥서스원을 기준으로 정해질텐데 후속지원을 받기가 힘들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안드로이드 2.2 에서는 플래시를 지원하는데 1기가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 그동안 삼성의 행태를 보았을 때 후속지원을 잘 해줄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조만간 삼성에서 갤럭시S를 출시할테니 관심은 그리로 가겠죠.
갤럭시A는 가격만 적당히 내리면 인기를 끌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저에게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HTC의 디자이어를 선택하겠습니다. 스마트폰이 뭔지도 모르고 안드로이드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갤럭시A도 괜찮다고 봅니다.하지만 추천은 하지 않겠습니다.
폰주인 아는 루트를 통해서 싸게 구했다고 만족을 하더군요.
노키아 5800이 가격대 성능으로 인기를 끌었듯이 갤럭시A의 만족도는 얼마를 주고 구입을 하느냐에 달려있어 보입니다.
갤럭시A에 대한 것은 이걸로 마치고 구글과 안드로이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구글 한국시장에서 점유율 증가 예상 |
안드로이드폰을 만져보는 먼저 드는 생각은 한국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갤럭시A폰 사용자는 구글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IT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스마트폰도 이번에 처음 사용합니다. 웹서비스는 네이버,다음,싸이월드 등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다고 보면 됩니다.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니 내장된 구글검색을 사용해서 웹서핑을 하고 구글맵을 사용합니다.
자연스럽게 지메일도 가입을 해서 사용합니다. 당연하거겠죠. 구글에 서비스에 최적화가 되어 있고
다른 서비스를 사용할 필요성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게 편합니다.
안드로이드가 대세가 된다면 사용자들 대부분이 초기에 설정된 구글검색, 지메일, 유튜브, 구글맵을 사용하게 될텐데 이것은 국내포털에게 위협으로 작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포털들은 안드로이드에 자사 검색엔진을 추가시킬려고 하는 모양인데 구글은 묵묵부답입니다.
이것 때문에 방통위와 국내포털이 모인 자리에 구글은 불참했죠.
독점으로 연결시킬려고 하는것 같은데 현재까지 안드로이드를 독점인 상황도 아니고 향후에도 독점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구글은 다른 검색엔진을 추가시키도 된다고 하지만 자기 들이 먼저 나서지는 않겠죠.
휴대폰 제조사들도 굳이 구글에서 다른 검색으로 바꿀려고 하지는 않을겁니다.
안드로이드폰에 자사 서비스를 추가 시킬려면 결국 폰제조사에 당근을 제시하는 방법 밖에 없어보입니다.
모토로라도 야후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을 내놓았는데요. 네이버,다음도 제조사에게 뭔가 주어야 겠죠.
그렇게 되면 네이버 안드로이드폰, 다음 안드로이드폰이 나올 수 도 있죠.
노키아가 야후와 나이키(nike) 프로젝트를 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노키아폰에 야후검색엔진을 넣을 모양인데요. 경쟁자인 구글검색을 사용하기에는 모양새가 좋지 않으니 야후와 손을 잡는군요. 야후도 이런 상황을 잘 활용해야 겠죠. 국내도 이런식으로 해야합니다.
국내포털도 가만히 있지는 않고 나름대로 대항을 할테니 구글의 독주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여전히 네이버,다음을 선호하겠지만 데스크탑에서 처럼 처참한 점유율은 보여주지 않겠죠.
텍스트큐브와 블로거와 통합도 그렇고 구글코리아를 보면 국내서비스는 마지 못해 하는 느낌도 있습니다.
모바일시대로 접어들면서 좋은 기회가 왔는데 놓치지 않겠죠.
안드로이드에 대한 생각 |
안드로이드의 성공에 대해서 생각을 해봅니다. 안드로이드가 처음 나올때만 해도 의구심이 많았죠.
'구글의 또 다른 실험작이 아니냐' '일반사용자 보다 개발자가 먼저 환호한 이상한 구조' 등.
제대로 될까? 했는데 현재까지는 성공인듯 보입니다. (구글은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시장안착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지만 처음으로 OS를 내놓을 점을 감안하면 성공으로 규정지어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안드로이드의 성공요인은
1. 서비스의 주체가 구글
2. 오픈소스 전략
3. 시기적인 운
1. 서비스의 주체가 구글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만든것은 아닙니다. 늘 그렇듯 구글에 인수가 되서 광범위하게 사용이 된거죠.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인수한 후 오픈소스로 만들고 세를 확산할려고 합니다.
여기서 생각을 해 볼 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안드로이드가 구글이 아닌 다른 회사가 인수를 했다면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두번째는 안드로이드가 인수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살아 남을 수 있었을까?
두번째는 생각을 해보나 마나죠. 작은 회사의 OS를 사용할 회사는 없었을 겁니다. 시장에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거죠. 독자적이 길을 걸었다면 안드로이드는 곧 사라졌을 거라고 봅니다.
첫번째가 그 답인데요.
안드로이드가 구글에 품안에 안긴 것이 큽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구글이 만드니 다르겠지' '구글이 만드니까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겠지.' 란 인식이 가질수 있습니다.
구글이니까 믿는다 라는 겁니다.
안드로이드의 리더가 구글이라는 점도 큽니다. 믿을 만한 정도로 큰 덩치죠. 자금도 있고, 인력도 있습니다.
또 막강한 검색과 다른 서비스들도 결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항상 언론을 주목을 받고 있어서 똑같은 걸 해도 더 크게 보인다는 점도 홍보에 유리합니다.
2. 오픈소스 전략
구글은 하드웨어 제조회사가 아니므로 폰을 만들지는 않죠.
게다가 처음 만드는 OS라서 의구심을 버리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구글이 취한 전략은 안드로이드를 오픈소스화 시킨 겁니다.
내가 만들어 줄테니 '너네는 공짜로 가져다 써라'
오픈소스를 보면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게이츠는 잡지에 '소프트웨어는 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글을 투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소프트웨어 유료화 모델은 점점 정착해 갑니다.
그러다가 핀란드의 '리누스 토발즈'라는 청년이 리눅스를 만듭니다.
리눅스를 만든 목적은 단순히 재미로 만들었습니다. 이런걸 보면 '뻘짓'의 중요성을 실감합니다.
'합리적인 인간' '경제적인 인간' 의 관점에서 보면 리눅스를 만든 것은 뻘짓입니다.
돈 안되는 걸 왜하냐는 거죠.
컨텐트 분야에서도 뻘짓의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것저것 돈 안되는 것도 해보는 다양성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가 왜 컨텐츠 산업이 안되는가? 에 대한 저의 대답은 '뻘짓'을 안하기 때문입니다.
잘나가는 것만 할려고 하고, 규정에 정해 놓은 것만 할려고 하고, 돈 되는 것만 할려고 하기 때문에 안되는 겁겁니다.
리눅스와 오픈소스는 결국 소프트웨어의 패러다임까지 바꾸어 놓습니다. 여태까지 소프트웨어는 돈을 주고 사서 사용을 했지만 이제는 공짜로 주고 다른 곳에서 수익을 얻죠. 여기에 구글, IBM등이 동참하고 다른 대기업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리누스 본인도 자기가 한일이 이렇게 세상을 바꿀 줄은 예상을 못했을 겁니다.
바다에 돌을 던졌는데 쓰나미를 몰고온 격이랄까요.
안드로이드에 관한 가장 큰 오해는 오픈소스라서 중구난방으로 퍼질 것이라는 겁니다.
그로 인해 호환성에 발목을 잡을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소스가 공개되어 있으니 수정을 해서 사용해도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은 로얄티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있지만 안드로이드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위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플리케이션이지 OS가 아니라는 거죠.
안드로이드가 다른 운영체제 보다 뛰어나서 사용을 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호환성이 중요시 될 겁니다. 제조사들이 기껏 해봐야 UI 바꾸거나, 독자적인 어플리케이션을 내장하는 정도로만 고칠뿐 대대적으로 수정을 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비유하자면 안드로이드의 오픈소스는 울타리 없는 목장과도 같습니다.
선을 그어 놓고, 목장밖으로 나가고 싶으면 나가도 됩니다. 목장안에 있으면 보증해주지만 나가면 안전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 늑대에게 잡히든 말든 그건 알아서 할일이라는 거죠.
'목장밖으로 너가면 너 책임이야' 라는 말이 '수정하면 너가 책임져야 한다' 고 구글은 암묵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수정해서 생긴 호환성 문제는 구글이 신경쓰지 않을 겁니다. 그건 제조사 책임라는 거죠.
현재는 과도기 상태라서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지 모릅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겁니다.호환성을 맞추지 못하는 안드로이드폰은 시장에서 퇴출될겁니다.
현실적으로 소스를 대폭 수정할 회사는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도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개발에 관한 피드백을 받고 나머지 제조사들이 그걸 따라 갈겁니다.
안드로이드는 개방적책, 애플은 폐쇄정책이라고 말을 하는데 개방에 관한 논쟁을 보면 떠오르는게 있습니다.
'국가가 시장에 어느 정도 개입을 해야 하는가' 경제학에서 이것 가지고 싸우죠.
시기적으로 대공황 이후에 국가개입이 선호되었다가 신유자유주의의로 넘어갔다가 서브프라임 금융위기이후 다시 국가개입으로 넘어가는 분위기입니다.
구글이나 애플 모두 완전한 자유, 완전한 통제는 아니죠.
적절한 통제로 아이폰이 성공했지만 결국 다수를 확보기 좋은 안드로이드 진영이1위를 차지할 거라고 봅니다. 안드로이드가 완성도가 높아서가 아니라 세를 넓히기 좋은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세를 확보하는 것이 OS를 만드는 것보다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혼자 잘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니까요.
3. 시기적인 운
구글도 운이 좋은 기업인데 안드로이드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구글은 보면 될놈은 앞으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커녕 돈을 줍는 느낌입니다.
아이폰이 인기를 끌고 점유율을 올리자 휴대폰 제조사들은 우왕좌앙 합니다.
대응책을 세워야 하는데 마땅한게 안보입니다. 자기들이 하자니 그럴 만한 힘과 세력이 없고
심비안과 마에모를 쓰자는 노키아 좋은 일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윈도우 모바일은 평가가 좋지 않고 지는해라서 안됩니다.
그 와중에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안드로이드 말고는 선택권이 없었고 안드로이드의 경쟁자도 없었습니다.
휴대폰 제조사들은 자기들과 사업영역이 겹치지 않는 안드로이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서 적극적으로 구글과 협력한 HTC는 사세를 확장하게 되죠.
여기서 한가지 가정을 해봅니다.
안드로이드가 심비안^3,원도우폰7 과 동일하게 출발을 했다면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지금처럼은 아닐 겁니다. 안드로이드는 선발주자의 이점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구글이 그렇듯 안드로이드도 시기적인 운으로 따른게 성공요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안드로이드의 확장과 문제점 |
구글이 소니와 인텔과 손을 잡고 스마트TV를 만들고 있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를 채용한다고 합니다.
스마트TV가 얼마나 성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구글이 제시한 개념도 새로운 게 아니고요.
TV를 시청하는 문화적인 관습을 깨야 하는데 구글은 기술적으로만 해결할려고 하는 것 같아서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기대하는 점이라면 여러기기로 확장을 하는 겁니다. 이미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MP3와
PMP, 타블랫이 준비중인 걸로 압니다. 아이팟, 아이패드의 공세에 살아남을려면 다른 제작사들은
안드로이드로 뭉치는 수 밖에 없겠죠.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네비게이션이 나오면 어떨까? 싶습니다. 현재 네비게이션은 경로검색과 DMB정도인데
안드로이드를 사용해서 어플리케이션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인터넷검색을 할수 있다면 좋겠죠.
노키아가 QT로 자동차에서 구현하는 시스템을 보았는데 곧 이런 기기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마음에 안드것이 결제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구글은 자사 체크아웃 서비스를 밀고 있는데 별로 반응이 없어보입니다. 또 체크아웃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여러 방식의 결제를 지원할 수 있을텐데 그런 의욕이 안보입니다. 전자신문에서는 유료마켓을 등록하기 위해서 우회한다는데 기사가 나왔습니다.
구글이 진작에 해결책을 제시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안보입니다.
노키아의 오비스토어도 그렇고 서비스하는 걸 보면 다들 마음에 안드는 구석이 있습니다.
페이팔 결제를 지원한다는 말이 있던데 지켜봐야죠.
이같은 구글의 행태는
안드로이드의 경쟁자가 없어서 라고 봅니다. 그래서 경쟁이 중요한거죠.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빠른 버전업입니다.
안드로이드 1.6이 나온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2.0과 2.1이 나왔고 2.2 버전인 프로요가 최근에 발표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3.0 버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관련링크 :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공식발표 와 구글TV
버전업이 빨라서 생기는 문제점은 많은 사람들이 호환성 문제를 거론하지만 하위호환이 되기때문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
정작 문제는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는 폰이 버전이 낮다는 이유로 구식으로 보일 수가 있습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내놓는 걸 보면 웹서비스를 하는 것과 똑같은 태도를 보입니다.
웹서비스는 불완전 하더라도 빨리 출시하는게 중요합니다. 구글이 베타서비스로 내놓아도 사용자는 관대합니다. 왜냐하면 사용하는데 특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휴대폰은 많든 적든 돈을 주고 구입을 합니다. 휴대폰 주기가 빠르기도 하지만 순식간에 구식이 되는걸 반가워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특히 제품을 출시하고 홍보를 해야 하는 제조사는 더 합니다.
안드로이드의 기본전략은 다양한 모델과 다양한 가격대의 폰이 나와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데도 비용과 인력이 듭니다. 업데이트를 하는 것보다 테스트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죠.
제조사가 많은 모델을 일일이 업데이트를 다 해주기는 힘들다는게 문제입니다.이렇게 할려면 모델 수를 줄여야 합니다. 또 업데이트를 해준다고 해서 이미 제품수명이 끝난 폰이 다시 팔리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폰은 긴 수명을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폰은 수명이 짧습니다. 모토로이를 2.2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해서 더 팔리지는 않겠죠.(재고처리는 가능하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7은 마소가 직접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합니다. 괜찮은 전략이라고 봅니다.
휴대폰 제작사들은 계산기를 두들겨 보겠죠. 안드로이드가 로열티가 없지만 현실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비용이 들고 그 비용이 원포우폰7의 비용보다 더 크다면 마이크로소프트로 전향할 수 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안드로이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광속버전업입니다.
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이유도 있지만 이 문제를 빠른 시간안에 해결하지 못하면 주도권을 잃을 수도 있겠죠.
위에도 적었지만 이런 문제에도 안드로이드가 보급되는 것은 시기적인 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쟁자가 없다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고요.
원도우폰7, 심비안이 나와서 치고 박고 싸우면 좀 나아지겠죠. ^-^;
미국과 비슷한 구글 |
구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다가 구글이 미국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미국을 로마와 비유를 하는데요. 다양한 민족과 속국과 동맹체제를 유지한 점등 로마와 미국이 비슷한 점은 많습니다. 이런 책들도 많으니 찿아보시면 됩니다. 공통점을 쓸려고 하다가 귀찮고 생각이 안나서 ^-^;
구글도 미국도 비슷합니다. 동맹을 맺어서 규합하고 다른 곳(애플)과 대항을 하고 있죠.
2차대전에서 미국은 해결사 노릇을 했는데 구글도 안드로이드 연합군을 만들고 스마트폰 전쟁에서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대전략은 이겁니다.
'전투에서 지더라도 전쟁에서 승리한다'
현실적으로 단일모델로 아이폰과 싸워서 이기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다양한 세력을 규합해서 전선을 확대하고 아이폰의 약점을 파고들면 결국 이길수 있다는 거죠.
미국은 2차대전에서 군수품을 보급하고 전쟁을 지휘했는데 구글도 이와 비슷합니다.
OS를 만들고 SDK를 만들어서 후방지원을 하고 M&A를 하고 특허를 사서 공짜로 뿌리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연합군에서 주도적으로 지휘를 하고 애플에 대항해서 전략을 짜고 있습니다.
미국처럼 구글도 이것 저것 안해보는 게 없습니다. 세상 모든 일에 간섭을 하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구글도
실험적인 것을 해보았다가 너무 벌려 놓아서 포기하기도 하죠.
미국은 한국전쟁에서 휴전으로 끝내고 베트남전은 패배했는데 구글도 아시아(정확하게는 중국,한국,일본)
에서는 다른 지역에서의 위력은 없죠.
현대는 미국주도의 시대인데 그 말은 미국이 주도적으로 규정한 규칙하에 살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신들이 만든 규칙에 따른 다면 관대함을 보이지만 대항할 경우에는 말살시켜 버리죠.
구글도 IT세계에서 자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려고 합니다. 자신들 동맹체제에 온다면 관대함을 보여주지만 경쟁자가 될 경우 언제그랬냐는듯 등을 돌려버리죠.
미국은 지정학적으로 매우 유리한 나라입니다.
지리적으로 보면
국토가 넓습니다. 50개주의 연합인데 한 주가 우리나라 보다 큽니다. 사막기후 부터 냉대까지 없는 기후가 없고, 식량의 자급자족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미국도 석유가 나오고 국민전체가 사용할 수 없을 지라도 에너지도 있습니다. 인구가 적당할 정도로 있습니다. 인구가 많다고 좋은 건 아니죠. 개인적으로 미국 인구가 이상적인 규모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보면
윗마당에는 캐나다라는 동맹국이고 있고(방파제 역할..) 아랫마당에는 위협할 거리는도 안되는 남미가 있습니다. 미국을 칠려면 결국 태평양과 대서양을 건너서 와야 하는데 세계최강의 해공군력을 뚫는 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죠.
그래서 러시아가 미국 본토를 침공한다는 '모던워페어2'는 발로쓴 시나리오 라는 겁니다. 현실성 제로라서 몰입감이 떨어집니다. 물론 개발사의 의도는 본토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걸 구현하고 싶었겠지만..
즉 미국을 위협할 만한 세력이 없고 안정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차세대 패권국으로 보는데 중국은 육지에 연결되어서 위협하는 세력이 많죠.
러시아, 인도, 베트남과 분쟁을 했었습니다.
한국,대만, 일본등은 미국과 손을 잡아서 이른바 초승달 전략으로 중국이 태평양에 진출하는 걸 견제하고 있죠. 중국은 미국에 비해서 신경쓸 세력이 너무 많습니다. 그 말은 국가역량을 투입해야 한다는 겁니다.
비지니스 세력 관점으로 보면
구글은 바다를 끼고 있는 미국처럼 '검색대륙'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다를 건너오면 물고기 밥을 만들겠다는 미국처럼 구글도 다른 회사들이 검색엔진에 도전할 의지 조차 꺽어버리고 있습니다. 유튜브만 봐도 다른 곳에서 대항서비스를 내놓을 법한데 시도조차 안합니다.
구글은 검색엔진을 통한 광고수입으로 멀티를 늘려 나가고 있는 반면에 (스마트폰, 통신시장,TV등)
다른 회사들은 구글 본진을 건드릴 수 가 없습니다. 구글 본진은 커녕 자신들의 앞마당을 지켜야 합니다.
구글은 스마트폰으로 진출하는데 애플은 구글검색시장을 공략 할 수 없다는 게 문제죠.
모바일 광고에서 경합을 벌일걸로 예상이 되지만 검색데이터를 확보한 구글이 유리할 겁니다.
검색데이터를 활용한 애드센스의 성공요인만 봐도 타켓광고의 중요성을 알 수가 있습니다.
구글은 미국의 지정학적인 위치처럼 비지니스 세계에서 안전을 보장받고 있죠.(당분간은 그렇다는 겁니다. 먼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죠.)
보이지 않는 제3의 경쟁자 등장. 스마트폰은 어디까지 위협하게 될까? |
스마트폰이 영역 확장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MP3, 디지털카메라, 게임기를 노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이 기기들이 사라질 것이다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통합이 된다는 거죠.
이 주장에 동의를 하지는 않지만 상당한 위협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휴대용 기기들도 나름대로 대항을 할 것입니다.
MP3는 결국 인터넷검색과 동영상이 되는 기기로 진화를 할 것이고 디카는 센서크기를 늘리고 광학배율을 늘리는 형태로 진화를 하거나 하이브리드 카메라가 저가격이 되겠죠.
닌텐도는 최근 애플을 경쟁자로 선언을 했는데요.기본전략을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게임기를 구입하지 않는 이유라는 설문조사를 보니 1위가 '게임에 관심이 없어서' 입니다.
그런데 닌텐도는 게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저가격 기기를 만들고 쉬운 조작을 내세운
위와 NDS를 출시해서 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성능이 올라가고 모바일게임이 나오면서 이렇게 게임이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게임기를 구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도 스마트폰이 NDS나 PSP보다 좋은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을 하나씩 가질테고 게임에 관심이 적은 사람들은 모바일게임으로 만족을 하겠죠.
닌텐도도 이제 스마트폰보다 스펙이 높아야 할테고 휴대용게임기를 사야할 이유를 제시해야 합니다.
결국 콘텐츠가 답이겠죠. 스마트폰에서는 못즐길 게임을 내놓아야 차별화가 될테고 독점게임의 중요성이
부각될 가능성이 큽니다.
모바일 게임이 휴대용게임기 보다 판매가격이 낮다는 단점이 있는반면 개발비용이 저렴하고 OS제조사들이
SDK를 무료로 제공받아서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게임기 제조회사들은 어떻게 개발비용을 낮출지 고민을 해야겠죠.
휴대용게임기가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겁니다. TV가 나와도 라디오는 살아남았고 극장도 칼라TV,DVD가 나와도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게임회사들은 어떻게 소비자들을 설득할 것인가 하는 숙제가 남았습니다.
스마트폰이 다른 기기들을 위협하는 걸 보니 같은 물에서 놀던 경쟁자가 아니라 외부에서 온 경쟁자이기 때문에 파괴력이 크다고 느껴집니다.
구리의 창조적인 파괴사례를 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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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1970년대 구리산업은 수익이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전 지구가 구리 전화망으로 둘러쌓이는 바람에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한 탓입니다. 구리 산업 카르텔이 공급을 조절한 이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높은 수익은 구리 산업 외부에서 경쟁자를 끌여 들었습니다. 1950년대부터 과학자들은 광섬유의 가능성을 탐색하기 시작했는데 1970년 로버트 마우러, 도널드 켁, 피터 슐츠라는 과학자 응용실리카를 이용해서 구리선보다 6만 5천배이상 전송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광성유는 통신사업을 혁신했고 정보시대를 도래했습니다. 통신망 대부분이 광섬유로 깔렸습니다.
구리는 10년도 안되어서 광섬유의 등장으로 사실상 폐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구리회사 대부분이 파산했고
한때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회사였던 아나콘다는 아르코에 매각이 되었습니다.
아나콘다의 제이 파킨슨 회장이 자신이 한 말을 후회 하고 있을 겁니다.
" 이 회사는 지금 부터 100년이후에도 그리고 500년 이후에도 여전히 잘 나가고 있을 것이다'
그 당시에는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구리 카르텔이 시장을 지배했고 가격은 35년이 넘게 상승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파킨슨은 시장의 힘을 과소평가 했습니다.
시장은 가격을 떨어뜨려서 이전에 시장을 지배한 일부회사에 보복을 가할 수 있는 엄청난 힘을 가졌습니다.
구리산업의 몰락을 이해하는 열쇠는 마우러와 켁,슐츠가 전혀 다른 산업 출신이라는 데 있습니다.
구리산업은 물론이고 통신 산업과도 관련이 없는 코닝 글래스에 근무했습니다. 코닝은 유리제품을 생산하던 회사였습니다. 다시 말해 구리 산업에 대한 위협은 외부에서 왔고, 아무런 경고도 없이 산업이 붕괴된 것이빈다. 코닝은 구리산업에 붕괴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구리 산업의 파괴가 빠를 수록 코닝의 수익과 수입을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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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화를 보면서 교훈을 얻을 수가 있죠.
1. 영원히 지속되는 산업은 없다. 2. 외부에서 온 경쟁자는 산업자체를 붕괴시킨다.
칸막이 쳐놓고 같은 카테고리에서 경쟁하던 MP3,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들이 외부에서 온 스마트폰과 싸워야 합니다.
스마트폰 업체 입장으로서는 휴대용기기 시장이 붕괴되고 스마트폰 시장이 커진다면 좋은 일입니다.
또 스마트폰 업체들은 디카시장이 붕괴하든지 말든지, 게임기 시장이 붕괴하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않겠죠.
적자생존은 자연에서 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상품과 산업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휴대용기기들이 외부의 위협에 맞추어 진화를 해야하는데 진화를 못하면 도태되는 겁니다.
죽느냐 사느냐 죠.
게임기 하니까 생각나는 것이 '아이폰이 왜 성공을 하게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성공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주요한 이유는
전 아이폰이 게임기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기라고 해서 PSP, NDS 같은 휴대용게임기의 의미가 아니고 '휴대폰을 이렇게 가지고 놀 수 도 있구나' 인식을 대중에게 심어준 거죠.
그전부터 스마트폰은 있었지만 애플이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을 시켰습니다.
애플이나 구글이 혁신적인 회사라고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혁신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혁신이 너무 남발되어서 의미가 퇴색되는 느낌입니다. 경역학이나 컨설턴트 들이 툭하면 혁신 타령부터 하니 유행어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혁신을 해야한다. 그런데 방법은 모르겠다. 어쨋든 혁신하자' 이거더군요.
똑같은 말을 들을바예야 통찰력이 있는 책 한권 읽는데 더 나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책은 크리스앤더슨의 '프리'입니다.
보통 혁신적인 서비스나 상품, 예술은 처음에 이해를 받지 못하고 쓸쓸하게 사라집니다. 그래도 예술작품은 조금 낫습니다. 뒤늦게 라도 '우리가 천재를 몰라 봤구나' 하고 재평가를 받는데 상업적인 서비스나 상품은 대중화시킨 곳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죠.
가장 큰 문제는 처음에 혁신적인 개념을 제시했던 사람은 상업적인 성공을 하지 못합니다.
구글이나 애플은 완전히 새로운 걸 내놓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걸 재포장을 해서 대성공을 하고 있죠.
아이폰의 완성도가 높다는 것 말고도 다른 성공요인 애플이 외부에서 온 경쟁자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휴대폰 제조회사들의 문제점이 무엇이냐면 너무 통신사 말을 잘들어서 한눈을 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통신사가 하라는 대로만 하니 시야가 좁아집니다. 자신들 밥줄이니 말을 잘들어야죠.
하지만 애플은 그렇게 안해도 됩니다. 맥과 아이팟 팔아서 돈을 벌고 있었고 아이폰이 성공을 못해도 손해는 낫겠지만 밥줄 자체가 없어지는 건 아니죠.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제작사라면 별다른 반응이 없었겠지만 애플은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었고 그럴 능력이 있었습니다.
휴대폰업계에 새롭게 진출하니 업체니 판을 바꾸는 전략을 들고 나왔죠. 그 결과는 대성공.
하지만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는 외부의 경쟁자 였던것처럼.
애플의 위협이 나머지 휴대폰 제작사들이 안드로이드로 지지하는 계기가 된 것도 재미있는 점입니다.
또 지금 조용히 지내고 있지만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7도 주시해야 겠죠.
HP는 팜을 인수하고 스마트폰 전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반면에 델은 독자적인 운영체제를 사용하지 않고
안드로이드와 원도우폰7을 개발중입니다.누가 옳은 선택을 했는지는 시간만이 판단해 주겠죠.
스마트폰 전쟁에 주시해야 할 마지막 주자는 인텔입니다.
지금은 대부분이 ARM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고 아톰 프로세서가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지만 인텔은 결코 포기안 할 겁니다.
인텔이 포기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황금의 땅 '엘도라도'가 나타났는데 이대로 물러나지 않겠죠.
자금,브랜드,인력 모든걸 다 갖추고 있는데 못 할게 없죠.
인텔과 ARM의 공성전도 만만치 않겠죠. 뚫릴 것인지 수성할 것인지 지켜봐야죠.
진행되는게 삼국지, 스타워즈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재미있는데요. ^-^;
어떻게 될지 시간이 지나봐야 겠지만 후에 역사가들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써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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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갤럭시A 사용기를 마칩니다.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해보고 안드로이드와 구글의 전략, 스마트폰의 미래에 작성을 할려고 했는데요.
원래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았는데 막상 쓸려고 하니 머리에서만 뱅뱅 돌고 글로 안되네요.
역시 글을 쓰는 것은 어렵습니다. 너무 많은 걸 한꺼번에 말 할려고 하니 잘 안됩니다.
평소대로 짧게 작성을 해야겠습니다.
앞으로 사용기 이렇게 작성을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너무 욕심을 부렸고 힙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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