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은행이 3월 부터 5,000원의 계좌유지비용을 받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단 기존 고객은 부과하지 않고 계좌를 새로 만드는 사람에 한합니다. 지점도 별로 없는 시티은행 계좌를 5,000원을 내가면서 만들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시티은행의 국제현금카드가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시티은행 계좌를 만들어 놓고 방치해두었습니다.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은 유지비용이 없다고 했으니 일단 살려 놓으려고 했습니다. 인터넷뱅킹이 신청되어 있다면 공인인증서를 등록시킬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른 은행과 같고 숙성된 술마냥 아주 오래 묵혀두었는데 등록이 되었습니다.
시험삼아 현금카드를 우체국 ATM에 넣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시티은행은 우체국 ATM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기 미사용자라고 정지 되었다고 합니다. 역시. 아아 지점을 찾아 가야 하는가.혹시나 싶어서 인터넷뱅킹을 뒤져 보았습니다.
시티은행 검색창에 국제현금카드라고 입력하면 조회가 됩니다.
조회를 클릭하고.
비밀번호를 넣고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넣고 인증서 암호까지 넣으면 등록완료. 우체국ATM기에서 정상적으로 조회가 됩니다. 시티은행에 계좌를 만들어 가지고 있다면 인터넷뱅킹으로 소생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시티은행 만들어 두길 잘한건지 국제현금카드도 지금 발급 받으려면 만원 이상 내야 합니다. 요즘은 은행에서 계좌 개설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 졌습니다. 한 번에 여려 은행에서 개설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달 이내에 개설실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 모든게 보이스 피싱 때문으로 까다로운 절차가 도입되었습니다. 사실 그전에 너무 만들기 쉽기는 했습니다.
잘 쓰지 않는 계좌라도 정지시키지 않으려고 주기적으로 돈을 넣고 있습니다. 정말 안쓰는 은해은 손을 놓아 버리기는 했지만.
'중얼거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쓰기의 고민이 느껴지지 않는 책은 읽기가 싫어진다 (0) | 2017.03.21 |
---|---|
베네수엘라발 마소 대란. 예상치 못한 이득 (0) | 2017.01.16 |
마소 베네수엘라 대란 환불. 재미있었던 이벤트였다 (0) | 2016.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