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IT

구글 플러스가 포토와 스트림으로 분리될 예정

네그나 2015. 3. 9. 23:57

구글이 구글 플러스를 2개의 서비스로 분할할 예정입니다. 사진 관리 기능은 포토(Photos)로 소셜 네트워크 기능은 스트림(Streams)으로 분리됩니다. 페이스북을 잡겠다고 나온 구글 플러스는 거대한 유령도시라는 평까지 듣기도 했고 구글의 의도대로 다른 SNS를 대체하지는 못했습니다.


구글 플러스

당초 목적과는 다르겠지만 구글 플러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능은 사진 백업 및 관리였습니다.  구글 플러스가 사진 서비스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포토로 분리하겠다는 것은 사진관리에 장점 있다는 걸 구글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구글 플러스의 사진 서비스 장점을 다시 설명하면 무제한 사진 업로드(제한된 크기, 동영상은 크기 제한 없음), 자동으로 사진 보정해 줍니다. 구글 플러스에 업로드 시킬 것을 전제로 하면, 여러 장을 사진을 연속으로 촬영해서 파노라마를 만들고, 움직이는 대상을 연속촬영하면 GIIF 애니메이션이 생성됩니다.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편집해 영상과 음악으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구글 플러스에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올리는 좋은 사진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구글이 망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서비스가 지속된다면 한 사람의 인생을 드라마틱하게 편집해 주는 서비스를 내놓을지도 모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