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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러스로 사라지는 일상을 남겨놓기

네그나 2012. 5. 8. 09:50


영화 메멘토(Memento, 2000)의 주인공은 특이한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내의 살인사건 후유증으로 인해 10분 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단기기억상실증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사라져 가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서 중요한 내용을 몸에 문신으로 새기고, 즉석 사진으로 찍어서 기억을 잊지 않으려 애씁니다.



메멘토


메멘토는 잘 만든 영화이기에 아직 안본 사람은 보기를 권합니다. 주인공은 기억해야 할 사람, 건물, 특징을 즉석사진기를 찍어서 남겨놓습니다. 영화는 시대상을 반영합니다. 메멘토가 지금 시대에 만들어졌다면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이야기를 구성했을 겁니다. 지금이라면 소셜네트워크나 웹을 통해서 기억을 더듬어 갈 것입니다.




메멘토의 주인공처럼  사라져 가는 일상을 기록으로 남겨놓고 싶다면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주인공 처럼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그런데 사진이 디지털화 되면서 비용부담이 줄어든 반면 늘어난 매수로 인해서 관리하기가 복잡해졌습니다. 좋은 해결책이 바로 구글 플러스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구글 플러스는 구글이 출시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페이스북을 잡겠다고 내놓았지만 페이스북에 비교할만한 위치는 아닙니다. 1억명을 가입자를 가지고 있지만 황량하다고 해서 유령도시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구글 플러스가 페이스북을 따라 잡을 거라는데 전망에는 회의적이지만  아주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무제한 사진 업로드 기능입니다. 구글 플러스를 설치하면 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무제한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업로드 되는 파일은 동영상은 15분 이하,사진은 2048로 리사이즈 되기는 하지만 용량에 얽매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구글 플러스(google+)를 설치하고 계정을 생성하면 곧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러스에 행아웃을 비롯한 여러 기능이 있지만 관심이 없어서 생략하고 사진 업로드만 다룹니다.


구글 플러스


구글 플러스 메인 화면 입니다.


구글 플러스

구글 플러스


동영상, 사진 업로드를 Wi-Fi시에만 업로드 되도록 설정합니다. 이렇게만 하면 Wi-Fi 접속시 폰에서 촬영한 사진이 자동으로 업로드 됩니다.



업로드 한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서 구글 플러스 접속합니다. https://plus.google.com/

구글 플러스



구글 플러스


메인화면에서 좌측 메뉴의 사진을 클릭하면



구글 플러스



촬영했던 사진이 보입니다. 촬영한 사진을 보면 '내가 이런 사진도 찍었던가?' 생각할 정도로 사람이 기억은 빨리 망각됩니다. 시간순으로 표시된 사진을 스크롤 해보면 자신이 어떤 일을 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기록하는데 보통 메모를 하라고 권합니다. 메모보다 더 쉬운 방법은 스마트폰 꺼내서 사진 한 방 찍는 겁니다. 휴대폰은 언제나 들고 다니니까 무엇이든 쉽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일기 쓰기 귀찮은 사람은 구글 플러스를 이용하면 일상을 기록하는 완벽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러스의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유용하겠죠.




구글 플러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gle.android.apps.plus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직접 다운받을 수 없는데 apk파일을 별도로 다운받아서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다운받아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앱스토어


http://itunes.apple.com/us/app/google+/id447119634?m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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