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용하던 스마트OTP가 어느날 인식이 되지 않았습니다. 절차대로 이체를 하고 스마트폰 뒷면에 가져다 대면 뿅 하고 인식이 되어야 하는데 알 수 없는 오류코드만 보였습니다. 오류코드를 쓸려고 하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독감에 걸려 맛이 갔을 때라.
스마트OTP가 작동 되지 않으니 인터넷뱅킹, 모바일 뱅킹 할 거 없이 올 스톱 상태. 할 수 없이 은행에 갔습니다. (아! 귀찮아라.)점원에게 스마트OTP가 인식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니. 자신도 스마트OTP가 그리 편하지 않다면서 보안카드로 바꾸어 발급 받기를 권했습니다. 순간 집에 있는 일반OTP가 생각이 났지만 우선 뱅킹부터 되어야 하니 보안카드로 교체 발급받았습니다.
열번을 채 사용하지 못한 스마트OTP.
스마트OTP 몇 번 사용을 해보지도 못하고 보안카드로 돌아왔습니다. 보안카드가 보안성이 떨어지기는 하는데 확실히 편리하기는 합니다. 지갑에 넣을 수도 있고 고장걱정 없고, 스마트OTP처럼 휴대폰 변경하면 은행에 방문할 필요도 없고.
OTP대신 그냥 보안카드 계속 쓸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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