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운대 해수욕장 6

무더위가 한 풀 꺽인 8월의 해운대 걸으며

이번 여름에 한 번도 해운대에 방문하지 않은 것 같아서 다녀 왔습니다. 가봐야 특별한 건 없지만. 목적을 가지지 않고 가니 딱히 할일이 없더군요. 바다 한 번 보고 그냥. 해수욕장 입구에 갤럭시 노트 9 부스가 마련되어 있는게 눈에 띄였습니다. 기억으로는 삼성이 해운대에 휴대폰 홍보하는 건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해운대 해변이 변한 점이 적지 않군요. 남/여 무료 탈의실이 생겼고, 파라다이스 호텔 근처에는 수상 놀이기구도 생겼습니다. 해운대가 예전보타 방문객이 떨어져 경쟁력을 갖취야 한다는 주장을 반영한 것인지? 망할 LCT. 저게 건물 3동이였군요. 하나도 흉물이라고 보는데 뭔 세개식이나 올라다가니. 엘시티볼 때 마다 솓구치는 짜증과 저거 허가 내준 놈은 무슨 정신머리일까.. 한국의 경관의 조화라는 건..

소소한 풍경 2018.08.12

시끌벅적한게 해운대의 매력 : 드론 레이싱 & 거미/신용재 공연 관람

해운대 바다 축제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찾아 보았습니다.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입추(立秋)라고 하지만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무더위는 여전했습니다. 피서를 즐기는 사람도 여전했고. 해운대를 돌아 다니고 있으니 여전 아가씨가 전단지를 주네요. 특별할게 없는 주점 전단지인데, 건네는 사람이 작은 체구의 백인 여성입니다. '서양인이 전단지 아르바이트도 하는건가?' 동유럽계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낯선 광경입니다. 한국에 외국인이 많이 늘어났음을 느낍니다. RPG게임 마냥 득템한 아이템이 있는데, 선크림과 얼린 생수병을 하나 쥐었습니다. 얼음 생수병을 받을 줄 알았다면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지 않았을텐데. ( 너무 무더워서 나중에 또 음료를 사러 가야 하기는 했습니다.) 디콘 타임즈 특별판 무료 잡지와 드론 레이..

체험기 2016.08.08

여름이라면 역시 물놀이, 해운대 해수욕장 후기

8월 휴가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휴가 기간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것이 블로그 방문자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날도 좋으니 다들 야외로 나가는 모양입니다. '불타는 여름에 가만히 있을 수 없지' '물놀이 하러 가자'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바다로 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에 갈만한 후보군은 해운대, 광인리, 송정, 일광입니다. 해운대는 불타는 바다를 볼 수 있지만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이 많다는 점이 단점이기도 하고 장점이기도 합니다. 송정은 물도 얕고 사람이 없어서 물놀이 자체를 즐기기 좋습니다. 광안리 송정과 해운대의 중간 정도. 사람이 너무 없는 것도 싫고 복작거리는 것도 싫다면 선택 할만합니다. 해운대로 결정. 사람이 많이 올걸 알면서도 해운대로 간 이유는? 사람들 보러 갔습니다. 물론 물놀이도 하고. ..

체험기 2013.08.05

2010년 여름의 해운대

오랜만에 해운대에 갔다 왔습니다. 주말이 아닌 평일 오후라서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더군요. 한창 휴가 시즌이니 북적거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이번 주말(7월말)에는 해운대에 100만명이 왔다고 합니다. 해변을 점령한 파라솔 군단. 이런게 편하기는 한데, 너무 많아서 해변을 감상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웨스턴 조선 호텔에서 바라본 해운대. 이쪽에는 가족단위가 많습니다. 하늘에 비행선이 떠 다닙니다. 예전 부터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처음보았네요. 광고하고 해양구조대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늘 순찰 중인 해양구조대. 해운대 이안류 발생 소직은 매년 들리더군요. 작년인가 한명이 사망했다고 하는데, 안전 요원들이 많으니 큰 문제는 없겠죠. 이 일도 힘들겠지만 나름의 재미도 있을 겁니다. 해..

소소한 풍경 2010.08.0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