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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4

한국인은 왜 한상 가득 차려놓고 먹을까?

저희 아버지는 식사하실 때, 냉장고 있는 반찬을 죄다 꺼내놓고 하십니다. 식탁에 푸짐하게 차려놓고 먹기를 즐겨하시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식탁에 놓을 반찬은 딱 세가지면 된다. 그 이상은 불필요하다.' 주의 입니다. 반찬을 펼쳐 놓으면 집중도 안되고 보기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정식 음식점을 가보면 알겠지만 상가득 나옵니다. 음식 평론가 황교익이 그랬나요? 한정식은 원래 전통이 아니라고.. 사실. 음식. 식문화에서 원래라는 말 자체가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김치, 고추부터 따지고 보자면 원래라고 말할 수 있는가가 의문입니다. 주영하 저 에서 제목에 대한 챕터가 나옵니다. 언제부터 한상 가득 놓고 먹는지가 궁금했었습니다. 이 책은 음식이 아닌 식문화에 다룬 책이라 흥미로운데, 음식을 내놓는 방..

중얼거림 2018.02.19

아웃도어 열풍. 한국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

한국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현상 중 하나가 아웃도어 열풍입니다. 작년, 청소년들 사이에서 노스페이스 열풍이 일어났습니다. 노스페이스가 어찌나 인기였는지 부모 등골을 휘게한다는 뜻의 등골 브레이커라는 단어까지 생겼습니다. 노스페이스 본사도 인기를 의아해했습니다.회장이 '한국은 산이 많아서 아웃도어가 잘 팔리지 않을까?'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한 가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도 성공의 이유를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어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은 아웃도어 시장은 연 1조씩 성장을 하는 신기한 모습을 보입니다. 아웃도어 열풍이 거센지 다음기사도 소개되었습니다. 청계산 다녀온 독일 아웃도어 경영진 '멘붕'. 한국에서 아웃도어가 잘 팔리는 것을 믿지 못한 외국 임원들이 직접 보고서야 믿었다는 내용입니다..

생각나누기 2013.03.23

한국, 한국인들에게 우리란 무엇인가?

퍼스트 무버(first Mover) 피터 언더우드(Peter Alexander Underwood),원한석 외국인이 한국과 한국인을 어떻게 바라보며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궁금해합니다. 특히나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한국사람들은 더욱 더 그렇습니다. 퍼스트 무버, 이 책도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국을 바라보고 조언을 하는 책입니다.저자인 피터 언어우드는 보통 외국인이 아닙니다. 한 사람이 아니라 127년간 한국에서 4대째 살아온 사람입니다. 저자와 저자의 가문을 보면 한국과 인연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 피터 언더우드는 1885년 고종 때 조선 땅을 밟았던 개신교 선교사이자 연희전문학교(지금의 연세대학교) 설립자인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Horace Grant Underwood, 원두우)의 증손자다. ..

생각나누기 2012.05.30

한국인의 심리코드 - 멋진 보통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만 체념한 우리들의 모습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한국인들의 어떻게 사는지, 생각을 하는지 분석을 한 글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인의 심리코드라고 해서 집어 들었습니다. 한국인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은 쉽게 대답하기가 힘듭니다. 한국인은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기에 살고 있으면서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불안해 합니다. 지금 행복한가요? 라고 물으면 자신있게 “예” 라고 대답을 할 사람이 얼마 없을 겁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질문을 해본적이 없으니 자기가 정확하게 누구인지 모르고 자신을 믿지 못합니다. 확신이 없으니 남에게 확인받으려 합니다. 이걸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방한한 외국인에게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고 묻는 겁니다. 도착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에게 ..

책리뷰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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