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부산 을숙도에 철새가 찿아 왔다는 뉴스가 한 꼭지 등장합니다. 을숙도(乙淑島) 이름 유래도 '새가 많이 살고 물이 맑은 섬이라는 뜻' 이라고 합니다. 뉴스에서만 잠깐 듣고 말지 을숙도를 잘 모릅니다. 외지에서는 부산이라고 하면 해운대, 광안리만 정도만 생각하고 쉽고 부산 사람들도 을숙도를 아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그저 창원,마산, 거제로 갈 때 지나쳐가는 정도입니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으니 한 번 찿아와 볼만 합니다. 을숙도에 볼거리로 철새와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낙동강 하구 에코 센터가 있습니다. 2007년도에 개관한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는 낙동강 주변의 생태계와 자연을 소개하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고 야외에서 새와 갯벌을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유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