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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2

에어컨 설치했습니다. 대만은 되고 왜 우리는 안될까?

마침내 집에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에어컨 설치는 겨울에 해야 제맛입니다만. 지금은 곤란하고 잠시 기다리라는 말만 믿었다가 한 여름에 설치했습니다. 그래도 싸게 설치했습니다. 성수기인 에어컨을 여름에 설치를 할려고 하면 아무리 못해도 200이상 줘야 하지만 조금 싸게 했습니다. 동생 잘 둔 덕분에. 에어컨 설치 기사는 정말 바빠보였습니다. 안그렇겠어요. 일손이 모자라 난리라는데. 일본 속담에 고양이 발이라도 빌리고 싶다는 말이 있는데 같은 심정일겁니다. 올해 사상최강의 폭염은 정말 도저히 에어컨 없이는 못 살겠더군요. 94년 이후로는 최강의 폭염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보냈던 94년 여름이 그리 대단했었나? 아니었던 거 같은데. 그 시절은 에어컨도 잘 없었고 오직 선풍기 바람에만..

사는 이야기 2018.08.07

여름은 불타고 있다. 영혼까지 태워버릴 불볕더위

제 블로그를 보다가 느낀 것이 '너무 진지한 것 같다' 블로그 시작할 때는 가볍게 시작했는데 어느 사이에 무거워졌습니다. 너무 힘을 주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진지한 블로그로 정체성이 규정되면 블로그에 글쓰기가 더욱 두려워집니다. 의미있고 생각을 많이 한 글, 장문의 글만 올려야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버리니까요. 이런 글은 늘 쓸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가벼운 글을 많이 써 볼려고 합니다. 글쓰는 연습도 할 겸해서. 오늘 너무 더웠죠? 숨쉬는 것도 힘이든다 말할 정도였습니다. 전주는 37.6도 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도 대동소이한 정도. 중국 상하이는 한국보다 더 합니다. 기온이 무려 41도. 기자가 고기를 구워서 먹는 장면까지 보여주더군요. 더위가 아주 모든걸 태워버릴 기세입니다. 불볕 ..

사는 이야기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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