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나의 두번째 이야기

스마트폰과 윈도우에 사용할 수 있는 고해상도 배경화면 입니다. 커피에 관한 이미지(Sweet Caffeine)입니다. 하루에 커피를 3잔이상 마시는 것 같은데 이정도는 무난한 편이지 않을까? 가장 유명한 커피에 중됙된 사람이 발자크입니다. 결혼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던 발자크는 하루에 15시간 이상 글을 썼는데 잠을 쫓기 위해서 50잔 이상의 커피를 마셨다고 합니다. 한스카 부인과 결혼하지만 과다복용했던 커피 때문에 사망하고 맙니다. 한국인은 밥보다 커피를 더 많이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주 당 섭취 횟수에서 커피는 12.3회로 쌀밥 7.0회보다 월등했습니다. 이제는 주식보다 기호식품이 더 많이 소비되는 시대입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식당보다 커피 전문점이 더 많이 보이는거 같죠...

2013년이 끝나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영국 극작가 조지 버드나 쇼는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다" 글을 묘비에 적었는데 2013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해에도 이 생각을 했을테고 연말에 늘 하는 생각입니다. 어는 순간부터 가속이 붙어 질주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한 해가 지나고 오는게 점점 부담스럽습니다. 나만 그런가? 새해 희망찬 소식. 2014년 휴일이 67일로 2002년 이후로 최대입니다. 연휴 콤보도 있습니다. ^-^ 사흘 이상 연휴도 6번이나 존재. 5월 5일 어린이날(월), 5월 6일(화)에는 부처님 오신날로. 올해는 부처님이 중생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네요. 신년이 왔으니 어딘가 가보기는 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신년 해돋이를 보러 가지만 귀찮아서 생략했습니다. 대신,신년 ..

결혼을 앞둔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서 뭐할까? 하다가. 한 녀석이 '태종대 자갈마당에 가서 조개나 먹자' 말했습니다. 실행력 좋은 친구가 듣자마자 쿨하게 '그러자'고 말하는 바람에. 한 밤중에 태종대로 GO. 태종대 오랜만에 가봅니다. 태종대 근처도 볼 게 많지만 가기가 귀찮고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안가게 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맛집을 찿아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친구가 가지고 했으니.'기본 이상은 하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태종대 자갈마당은 조개구이로 유명합니다. 1박2일 프로그램에도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자갈밭에 포장마차들이 줄지어서 있다고 자갈마당이라고 부릅니다. 연휴라서 그런지 밤중임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차비를 받았는데 선불로 3000원입니다. 자갈마당으로 내려오는 길. 이제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