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전쟁 숨겨진 맛의 역사 톰 닐론(Tom Nealon)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북미정상회담은 일거수 일투족이 관심사였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먹는지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음식이 대한 관심은 먹방의 성공까지 이어졌는데 유명인이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평양냉면이 화제를 몰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선 선거운동 당시에 김정은 위원장과 회의 테이블에서 햄버거를 먹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햄버거는 나오지 않았고, 오이선과 돼지볶음밥이었습니다. 정상회담의 음식이 주목받았듯 북한이 개방의 길을 걷고 맥도날드가 정식으로 진출하게 된다면 (아마도 평양?) 하나의 상징으로 여겨질겁니다. 북한도 맥도날드 빅맥을 먹고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고 하면, 그것이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