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리뷰 2

007 스카이폴 (SKYFALL, 2012) : 인상적인 오프닝 하지만

제임스 본드, 본드걸, MI6, 그리고 귀에 익숙한 테마곡. 첩보 영화의 대표격인 007이 50주년이 되었습니다. 007이 이렇게 오래된 시리즈인지는 몰랐습니다. 50주년에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 (SKYFALL)은 원작으로 회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소련 붕괴로 냉전이 끝남과 동시에 정보기관이 일거리가 사라졌습니다. 정보기관 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사에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 문제는 싸울 상대가 없다는 것입니다. 비슷하게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사라졌습니다. 궁여지책으로 테러조직도 내세워 보기도 하지만 그들은 급이 맞지 않습니다. 테러조직을 상대로 하면 스케일이 큰 그림이 안나옵니다. 이놈 저놈 써보가다 안되니까 내린 결론은? 다시 러시아를 불러들입니다. 믿을 건 러시아 밖에 없습니다. FPS게..

영화와 TV 2012.11.13

한 명을 살릴 것인가? VS 다수를 살릴 것인가?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TV를 보았는데, 케이블 방송에서 에(원제 BEHIND ENEMY LINES)를 하더 군요. 오랜전에 나온 영화고 ( 확인을 해보니 2002년에 나왔군요.) 이미 보았던 영화라서 큰 감흥이 없었는데요. 한번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장면 있었습니다. 혹시 이 영화를 안 본 사람을 위해서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면 젊고 패기만만한 파일럿인 크리스 버넷(오웬 윌슨 분) 중위. 크리스마스 전날, 한가로운 마음으로 보스니아의 내전 지역을 정찰 비행 중이던 그에게 갑자기 미사일 세례가 퍼부어진다. 순식간에 적진의 한가운데(Behind Enemy Lines) 갇혀버린 버넷은 사방에 깔린 부비트랩과 장갑차로 무장한 군인들, 저격수의 추격으로부터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고 단순한 정찰기에 미사일까지 ..

영화와 TV 2011.02.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