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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 3

[여수숙박] 정현펜션 이용 후기

여수엑스포와 바다를 구경하고 슬슬 잘 곳을 찾아봐야 했습니다. 식당부터 찾아야 했지만 돌고 돌아 방부터 잡기로. 어찌된 영문인지 여수시청 돌산청사 근처에는 숙박시설이 많아 보였습니다. 바로 옆에는 주거단지도 조성되어 있었지만. 관공서가 있으니까 음식점도 많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휑합니다. 이런 먹고 들어왔어야 했나. 주변을 찾아보니 국밥집이 있네요. 돼지머리 (눌린이었나) 국밥이 맛있습니다. 여행에서 지쳐서 더 맛나게 느껴지는건지. 돌산청사 주변은 모텔, 무인텔, 가격은 비슷하지만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 세네군대 들려보고 결정한 숙박시설이 정현펜션입니다. 지나가다 무심코 들어가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바로 콜하고 짐을 풀었습니다. 에어컨 바람 쐬며 쉬니까 살거 같았습니다. 이곳이..

여행 2016.08.14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 가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에 무엇을 하나?

남해여행 중 경유지로 선택한 장소가 여수 엑스포입니다. 여수 여행으로 밤바다도 구경할 선택이었습니다. 경남의 경계선을 넘어본 일이 이번이 처음으로, 여수를 가기전에는 광영을 지나가게 됩니다. 광양은 제철소와 솟아오른 굴뚝과 뿜어져 나오는 공기로 공업도시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여수는 섬과 섬를 잇는 다리가 많아 눈이 즐거운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2,3시간 달려서 엑스포공원에 도착. 휴가 시즌 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예상 보다 적었습니다. 토요일이면 이보다 많은 걸로 예상했지만 틀렸습니다. 바다 옆에 있어 주변을 감상하고 돌아 보기에는 좋습니다. 오동도가 여기 있었군요. 박명수가 불러 일으켰던 참혹한 사태를 야기했던 장소. 엑스포 공원에는 엑스포역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다이렉트로 와서..

여행 2016.08.11

[여수여행] 무슬목 해수욕장. 물놀이에 실망한 이유

여수하면 버스커버스커가 노래하는 밤바다가 생각이 납니다. 문화의 위력이란.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이라 관광명소들이 해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길 가가 무슬목 해변에 들렸습니다. 더위에 지친 몸을 식히고자. 여기도 몽돌해변입니다. 돌 밟는 재미가 좋은데 벌레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기겁할 수 있습니다. 갯강구들이 모세의 기적을 펼치거든요. 좋았어. 바다에 뛰어들어 볼까? 그런데 시작부터 실망스럽습니다. 물에 쓰레기가 둥둥 떠다닙니다. 좋지 않은 인상이지만 그래도 물에서 노는 건 즐거웠습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물 때문에 찝찝함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수영을 하게 되면 마주치게 되니까요. 해파리가 둥둥 떠다닙니다. 불과 배정도 수심임에도 그렇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만든 결정타를 날린..

여행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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