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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2

네이버 뉴스 캐스트 도입. 사라진 낚시기사

네이버가 4월 1일부로 뉴스 스탠드를 폐지하고 뉴스 캐스트를 도입했습니다.기존의 뉴스 스탠드는 짧막한 제목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사 제목은 '충격, 경악, 이럴 수가'가 붙은 자극적인 제목이 판을 쳤습니다. 막상 클릭을 해서 뉴스를 보면 충격적이지 않다는게 충격이었습니다. 트래픽을 언론사에 보내주겠다는 의도로 시작안 뉴스 스탠드는 변질되었습니다. 네이버 뉴스 생태계는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열대 우림에서 자라는 나무를 보면, 한 나무가 경쟁 나무보다 조금이라도 더 높아지면 더 많은 빛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빛을 확보하게 되면 생존에 유리하고 그렇지 못 하면 뒤쳐집니다. 경쟁에 뒤쳐져서 빛을 보지 못하는 식물은 결국 말라서 죽어가고 살아남는 식물은 단 1cm라도 더 높이 자라는 나무들입니..

생각나누기 2013.04.05

컨텐츠는 왕인가?

다음에 기사제공 하기를 거부했던 언론들 언제부터 인가 다음 뉴스에서 중앙일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애네들 다시 다음에 뉴스를 공급하는 모양입니다. 그전까지 중앙을 비롯해서 조선과 동아도 다음에 뉴스를 공급하기를 거부했었죠. 검색을 해보니 문화일보와 매일경제등 총 6개 언론사가 다음에 기사 공급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사실상 항복선언을 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사를 제공하는 정확한 과정은 알 수 없지만 추측 하기로는 화해 하는 모양새 였겠죠. 다음도 겉으로는 언론과의 협력을 원하다고 하겠지만, 다음이 언론사에 매달릴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매달릴 쪽은 언론사죠. 사건의 발단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2008년의 광우병 파동 이었습니다. 광우병..

생각나누기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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