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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2

진해군항제 구경. 여좌천 벚꽃 말고? 야경

예상한 바이나 여좌천은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유명명소에 와서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평일에도 이러니 주말에는 인파가 어떨지 상상이 안됩니다. 여좌천을 실제로 보니까 천은 정말로 작습니다. 그러니 '천'이라고 붙여졌겠지만. 물에 빠져도 발이 젖지 않을 수량입니다. 작은 개천 사이로 벚나무가 서로 드리운 풍경입니다.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그림입니다. 작은 천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촬영하고자 하는 사람들. 좁은길, 좁은 다리라 움직이기는 불편했습니다. 물론 저도 그 불편함에 한 몫했겠지만요. 인파를 보니까 루브로 박물관의 모나리자 그림이 생각납니다. 실제로 루브르 박물관에 가본건 아니지만. 루브르는 커녕, 유럽에 발자국을 남겨 보지도 못했습니다. 모나리자를 보면 그림이 생..

여행 2017.04.04

조명발 받는 북장대, 마안산에서 본 부산의 야경

동래읍성에 야간조명 공사를 했다고 해서 마안산으로 가보았습니다. 동래구에 위치하고 있는 마안산(馬鞍山)은 인생문에 있는 입구에서 걸어서 올라갑니다. 마안산은 정상이 148 미터 밖에 안되는 작은 산이라 금정산이나 장산만큼 잘 알려진 산은 아닙니다. 마안산으로 검색을 해보면 중국에 있는 산이 나옵니다. 마안산은 작아서 쉽게 올라갈 수 있다는 점과 정상에서 동래구 일대를 볼 수 있습니다. 마안산은 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걸어서 20분이면 올라갑니다. 야간에 가더라도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이라기 보다 공원처럼 느껴집니다. 지도에도 마안산 공원으로 나옵니다. 마안산 정상에는 북장대와 3.1절 독립기념탑이 있습니다. 체육시설도 있습니다. 마안산은 말의 안장을 닮았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입니다. 마안산을 대..

소소한 풍경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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