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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 4

치과 신경치료 5주차. 비로소 끝났으나

4주 차 치료에서 약간의 통증이 있다는 걸 알아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아파서 죽을 정도는 아니고, 참을 수는 있지만 아프다. 치료 과정은 같았습니다. 소리로만 들어서 정확히는 알 수는 없지만, 듣던 소리와 비슷한 감촉. 치료 막바지 부분에 눌러줬습니다. 이 지점에서는 살짝 아프지만 주먹을 꽉 쥐고 참았습니다. 신음 소리 한 번 정도는 냈지만. 역시나 참을 수는 있는 수준. 비슷한 강도의 통증이라도 치과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신경치료가 끝이 났다고 합니다. 와! 듣던 중 반가운 소리. 신경치료가 한 달이 넘게 걸렸으니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확실히 전에 느껴지던 통증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사라지기는 했습니다. 치아 관리 잘해서 신경치료를 더 이상..

체험기 2021.11.12

치과 신경치료 4주차. 되살아나는 긴장감

어느덧 4주 차에 접어드는 치과 신경치료입니다. 이 주에는 의외의 복병이 있었습니다. 마취 과정을 생략하길래 드디어 치료가 간단해지는가 보다. 생각했지만. 착각이었고요. 치료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마취를 하지 않아서 일까요? 살짝... 은 아니고 조금이라기보다 더한 아픔이었습니다. 와! 이번에는 조금 힘들다 싶어서 팔을 살짝 들었습니다. 팔이라기보다 손만 살짝 들었지만. 4주 차에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가 되살아 났습니다. 아주 많이 아픈 건 아니었지만 그동안 안심했었습니다. '기술 좋아' 감탄하면서요. 마취 과정이 없으니까 고통이 느껴지기는 합니다. 의사 선생님도 아프시면 마취를 할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음~~ 아픈 건 단 한 번뿐이라 애매하기는 하네요. 참을 수는 있는 데 아픈 건 싫고. 마취 과정이..

체험기 2021.11.06

치과신경치료 3주차. 덜덜이 등장

여전히 마취를 하고 치료 시작. 아프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긴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게 고역입니다. 침도 고이고, 적절하게 침을 삼키는 것도 어렵고요. 치과 의사도 손에 남의 침을 묻혀가면서 치료를 하는 게 마냥 쉬운 일만은 아니겠죠. 신경치료가 비슷한 과정이었습니다. 드릴 같은 잉 하는 소리, 물을 뿌리고, 소독을 하고. 3주에 추가된 스킬 중 하나가 덜덜이였습니다. 정말 덜덜거립니다. 방심하고 있다 살짝 아프다고 해야 하나, 통증이라고 해야 하나. 느껴져서 다시 긴장. 통증은 한 번만 느꼈졌을 뿐. 더 이상 없었습니다. 한 번 치료를 받는 데 걸린 시간은 40분. 다음 주에도 또 신경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치보다 신경치료가 더 힘들다고 하는 게 이..

체험기 2021.10.30

공포와 지옥의 발치&신경치료 후기

네. 공포와 지옥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받아보니까 응? 이거야?'였습니다. 신경치료와 발치를 동시에 진행 습니다. 치료대에 앉는 순간부터 긴장. 이게 뭐라고 두근거리냐? 호스 같은 걸 끼워 넣었습니다. 마취를 위한 첫 번째 단계. 다음으로는 주사를 통한 마취. 여기서 따끔하고 아픈 순간이 있지만 잠시만 참아주면 되었습니다. 5분 정도 지나자 마취된 부위가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 제대로 진행이 되었구나. 신경치료부터 했습니다. 눕히고 천으로 시야를 가렸는데, 이게 안도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안겨 줍니다. 안 보니까 차라리 낫지만 소리로만 듣는 공포가. 신경치료는 타는 듯한 냄새가 낫고 그라인더로 치아를 갈아내는 느낌. 앞으로 이 짓을 계속해야 하다니. 한숨. (;☉_☉) 신경치료 다음으로는 더 불안한 발치...

체험기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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