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파이더맨 3

엔드게임 모른채로 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글을 쓰기 전까지 본 영화의 정확한 타이틀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냥 스파이더맨이라고 알고 있었고. Spider-Man: Far From Home. 검색을 하고 난 뒤에야. 몰랐던 사실 중 하나는 스파이더맨이 단독이 아니라 어벤져스와 연결되는 내용입니다. 이게 언제부터 연결이 되었죠? 당황 이랄 것까지 없었지만, 엔드게임을 보지 않은 저로서는 전에 이야기를 때려 맞추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블 영화 좀 봐야 배경을 알 수 있다는데, 히어로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최근 영화는 보지도 않은 저로서는. 흠. 히어로 영화도 대서사시(?)가 되어서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똑같은 이야기죠. 나쁜놈 등장-> 뽕 하고 나타나는 영웅 -> 어떻게 해결. 반복되는 구조에서..

영화와 TV 2019.07.14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질서는 스스로 회복되리라

영화 은 관람한 사람에 따라서 평이 갈리는데 재미있게 본 사람들은 만족하는 반면 저처럼 ‘돈을 저렇게 쓰고도 영화를 재미없게 만들 수 있구나’ 감탄하며 돈과 시간을 낭비 했다고 탄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가면 뒤에 숨겨진 욕망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이렇게도 보는구나' 같은 장면을 보더라도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느끼기 마련인데 이것도 인간이 가진 개성의 하나입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가볍게 볼 수 있는 팝콘 무비이므로 심각하게 볼 필요는 없지만, 스파이더맨을 통해서 한 개인의 욕망과 감정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사회의 구조를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날리며 건물들 사이를 활강하며 범죄를 퇴치하고 곤경에 처한 시민을 구해줍니다. 스파이더맨이 적..

영화와 TV 2014.05.13

어메이징하지 않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후기

십년이 지나지도 않았음에도 리부트된 스파이더맨. 리부트를 하게 되면 과거작품과 비교를 피할 수 없고 독창성이 없으면 욕만 먹기 십상입니다. '차라리 하지 않는게 좋았을 것이다.' 같은 평가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거미줄 날리면서 뉴욕 고층빌딩을 누비고 범죄를 퇴치하지만 스파이더맨의 부산한 움직임만큼이나 스토리가 산만합니다. 평소에는 유쾌할 정도로 촐싹거리다가 연인 그웬 스테이스(엠마 스톤) 과 만나면 이별과 사랑 사이에서 공감가지 않는 줄타기를 합니다. ( 너희들 이별 놀이하니?) 게다가 아버지의 비밀을 찿는 과정을 굳이 넣었어야 했는지 의문입니다. 사랑, 영웅, 가족사에서 이리 저리 뛰어나는데 정돈되지 않아 갈끔하지 못합니다. 영웅의 삶은 사는 청년에게 무거운 짐을 얻어 놓으며 정체성 고민을 해라는 아주..

영화와 TV 2014.05.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