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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

[ 여행으로 온 서울 4 ] 용산전자상가 둘러보고

말로만 들었던 용산전자상가를 갔습니다. 호객, 불친절 때문에 용산에 대해서는 좋은 글을 찿기 쉽지 않습니다. 불호를 강하게 어필하는 인터넷 성향 때문일수도 있으니 실제로는 어떨까? 용산에 하차 3번출구로 가는 터미널에 마추지는 모습인 바닥에 누워있는 노숙인들입니다. 일상인듯 그들은 지나가는 행인에 신경쓰지 않았고, 행인들 역시 노숙인을 개의치 않았습니다. 개의치 않는 건지 외면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저녁이 되어 돌아갈 때는 터미널에 노숙인들이 더 많았습니다. 출구에서 나오니 쌍둥이 빌딩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뭐하는 건물? 검색을 해보니 앰배서더 호텔 용산 (2017년 예정) 이라고 나옵니다. 여기에 호텔 지어놓으면 잘 될까요? 돈 들이는 사람이 타당성 검토를 마쳤겠지만. 전자상가 순회를 해보았습니다. ..

여행 2016.08.09

서울왔습니다. 여행으로

다른사람은 휴가로 산과 바다로 나가는 시기이지만 저는 서울로 왔습니다.서울이 목적이 아닌 서해와 남해를 거쳐서 온 것이기는 하나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 구경도 넣었습니다 일주일 가량 블로그가 방치된 이유도 여행 때문입니다.그렇다고 전에 열심히 한 건 아니었지만. 여행 가면서 노트북을 챙겨갈 걸 그랬습니다. 여행하는 순간만이라도 디지털 기기와 멀어 지자는 생각으로 가지고 가지 않았습니다. 의도는 좋았지만 태블렛으로 폰으로 만지작 거리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지고 오는게 더 나았을 겁니다. 어차피 할거면 더 편하게 하는게. 지금은 휴대폰을 이용하여 티스토리 앱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모바일앱으로 글을 작성하는 건 불편하고 귀찮습니다. 여행기간동안 엄지 손가락도 다치는 바람에 불편함이 가중되고 오타도 작렬하는..

여행 2016.07.30

도시를 걷는 사회학자 : 뒤섞인 서울과 분리된 파리

서로 다른 두 문화를 알고자 할 때 비교라는 방식만큼 이해하기 쉬운 방법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미국에 대한 교육방식을 비교해 볼 수도 있고 (이전글 참고 : 무엇이 이 나라 학생들을 똑똑하게 만드는가? : 자유방임과 압력밥솥형 ) 나라별로 음식이란 창을 통해서 문화를 비교해 볼수 있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책 중 하나가 인데 한국인의 관점에서 일식을 평가하는 내용입니다. 일식은 '무엇을'을 보다 '어떻게'에 더 집중을 한다는 대목이 눈에 띕니다.일본은 한국의 '신토불이'라는 개념은 없고 재료가 어디에서 왔든 자기네 방식(일본식)으로 해석합니다. 어떻게에 집중하다 보니 유연하고 많은 실험을 통해서 다양함을 추구하는 것이 일식의 강점입니다. 비교를 할 때 자신과 자신의 문화가 기준점이 되겠죠. 한국..

책리뷰 2015.07.10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 : 뉴욕과 서울의 차이는?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 이경훈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 제목부터 이상합니다. 서울 인구가 천만이 넘고 해외에서도 꽤 알려진 도시인데 서울이 도시가 아니라면 무엇일까? 무언가 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하고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글쓴이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도시의 비효율, 비인간성을 말하고자 하는 것인가? 이런 저럼 짐작을 하면서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익숙해져서 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마을버스, 거리,울타리, 방, 새집증후군, 아파트, 모델하우스등 서울에 있는 여덟 가지 요소에 관한 고찰입니다. 이것들이 서울의 도시 다움을 방해하는 있다고 풀어놓습니다.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 있구나. ' 느겼는데 당연한 현상에 의문을 제기할려면 다른 사고를 해야 합니다. 비교를 하는게 ..

책리뷰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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